[경영전략] 나이키의 경영전략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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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ART.1 - < 시작에 앞서 > 왜 나이키인가?

PART.2 – 나이키의 아웃소싱 전략

PART.3 – 브랜드를 판매하는 꿈의 공장

PART.4 – 고품질만이 살 길이다.

PART.5 – 프로젝트 내용 총평
본문내용
나이키의 태동 < 제 1기 ~ 제 2기 >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대부분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나이키]는 고작 30년 남짓 되는 역사를 가지고 있을 뿐이다. 스포츠 분야의 넘버 원 브랜드 [나이키]는 현재의 명성과는 달리 그 출발은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1957년 미국 오레곤 주립대학에서 만난 운동 선수인 필 나이트(Phil Knight)와 그의 코치 빌 바우어만(Bill Bowerman)으로부터 나이키의 역사는 시작된다. 대학 졸업 후 나이트는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에 진학했고, 바우어만은 여전히 코치로 남았지만, 그들에겐 운동화가 공통 관심사였다. 나이트는 일본으로부터 발달된 기술을 입수함으로써 당시 독일이 독점하고 있던 미국내의 운동화산업 구조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바우어만 역시 기록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고성능 신발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었다.

뜻이 맞았던 이 두 사람은 의기투합하여 1960년, 각각 500달러씩을 투자하여 [BRS-Blue Ribbon Sports]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나이키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이 회사의 시작에는 다소 엉뚱한 일면이 존재했다. 1962년 일본을 여행하던 나이트는 당시 유명한 신발 회사인 [오니쓰카 타이거](현 아식스의 전신)를 방문하였고,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하여 자신을 [BR S]의 대리인으로 소개하였던 것이다. 이는 일본의 기업들이 미국 현지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해프닝이었지만,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1963년, 나이트는 타이거 슈즈 200켤레를 들여왔고 [BRS]라는 상호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오니쓰카 타이거의 예상과는 달리 보따리 행상에 불과했던 나이트와 바우어만은 상점 하나 없이 집 차고에 제품을 쌓아두고 대학 운동장을 전전하며 트럭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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