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컨설팅 WinWin Partn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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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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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처음 이 조에서 발표하였을 때 제시하였던 그림에 굉장히 공감이 가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양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구랄 것 없이 먼저 내 것을 챙겨야하고, 또 내가 남보다 많이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를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있다. 그런데 그림에서처럼, 생각해보면 너도 잘되고 나도 잘 될 수 있는 길이 분명히 존재한다. 모두가 승리할 수 있는 길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이기적인 마음은 다른 사람의 성공까지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겨를이 없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많은 투쟁들이나 경쟁(선의의 경쟁이 아닌 종류의 것)이 이러한 이기적인 마음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정당들은 서로 자신들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서 싸우고, 기업들은 위험한 경쟁으로 인해 독점을 하여 시장에 혼란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들은 사회에 주어진 파이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회에 주어진 파이에 대해 자신들의 지분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즉, 더욱 많은 파이를 먹기 위해 쉴 새 없이 갈등하는 과정인 것 같다.
그렇기에 염소가 서로 합의해 주어진 풀들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팽배하게 줄을 당겨 아무도 먹지 못하고 힘들기만 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나는 저 팽배해진 줄이 각자의 욕심이라는 마음이 아닐까 싶다. 합의해서 성공을 이룰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그 욕심에 휘말려 진정한 목적도 잊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함께 이루어야 할 궁극적인 목적을 잃어버리고 서로를 깎아내리기 바쁜 것이다.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분들이 서로의 얼굴에 더욱 더 심한 먹칠하기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 사회에 진정으로 Win-Win Partnership이 필요한 때이다. 너도 나도 함께 노력하면 평화롭게 성공할 수 있는 길이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평화로운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조에서 발표하였던 것처럼 관계형성과 유지이다.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한 관계는, 어떻게 형성하고 유지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성공과 실패가 좌우되기도 하는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주위에 관계를 잘 이루어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은 어떠한 어려운 일에 직면하였을 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사람들의 도움을 쉽게 받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관계를 잘 맺는 사람이 그만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관계를 잘 맺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발표한 내용을 보면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당연히 안 되지만 너무 의존적이거나 무기력한 태도로 임한다면 상대방에게 이용당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렇다. 자칫 잘못 생각하면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뭐든지 다 수용하여 일을 처리해 준다거나, 반대로 그 사람이 모든 것을 다 해주기를 바라는 태도로 임한다면 그 관계는 잘못된 관계로 흘러가게 될 것이다. 최악의 상황에는 정말 상대방에게 이용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우리는 뚜렷한 나의 주관을 가지고 있으면서, 상대방과의 관계에 있어 내가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전제되어 있는 상황에서 그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것이 곧 나, 너, 우리 라는 세 가지 관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발표한 내용에서 보면 나와 관련된 핵심적인 네 가지 가치는 나는 확신에 찬 사람이고, 낙관주의자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생님이고, 공정하다라는 것이다. 이 네 가지를 보면 결과적으로 나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다는 것이다. 스스로 나 자신을 가치 있는 사람,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로서 인식하고, 다른 사람을 대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관련된 네 가지 중요한 가치도 같은 맥락이다. 당신은 가치 있는 사람이고, 원칙을 갖고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고, 안전하다라는 것이다. 상대방 또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와 다른 사람들에 대한 가치는 우리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은 아니다. 어찌 보면 사실 우리가 모두 그렇게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와 관련된 네 가지 중요한 가치는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동지이고, 비난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고, 배워가는 사람이고, 믿음직한 사람이다 여기서 우리는 코칭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이 조에서 발표할 때 나는 관계 속에서 코칭이 매우 필요하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지금까지 내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많은 과정들이 상대방과 나와의 코칭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나 혼자 그랬던 경우를 되뇌어 보았던 것이 생각난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다른 사람의 글이나, 그림에서 배우는 것부터 시작해서 토의와 토론을 시작했던 초등학교 때부터 나는 정말 많은 코칭활동을 해 왔구나 라고 생각했다. 물론 정확한 코칭의 기술을 알지 못하던 때이지만, 어찌 보면 그 작은 과정 하나하나가 관계 속에서 서로에게 배우고 도움을 주었던 것이기 때문에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우리는 비난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부분이 와 닿았는데 우리가 가장 피하고 싶은 부분이긴 하지만 가장 필요한 자세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려움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상대방의 비난에 움츠러드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내가 성장한다는 생각을 갖고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많은 집단이 그것을 하지 못해서 서로 다투고 갈등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완벽할 수 없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나의 결점을 상대방이 보고 지적했을 때 그것을 무시하고 상대방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수용하고 고쳐나갈 수 있는 용기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발표자가 코칭의 8단계를 설명해 주었는데, 모든 단계가 중요하지만 나는 8단계 포기하지 말라 라는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관계에 있어 인내심이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일을 해 나가는 데에 있어 관계를 끊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분명 많이 존재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순간순간을 잘 견디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길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코칭하는 것을 코칭이 정말 적합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 때까지는 계속해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 관계를 유지해 나가다가도, 어느 순간 나에게 조금이라도 이득이 되지 않는 관계라는 생각이 들면 그 관계를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는 올바르지 않는 태도인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패턴이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다른 사람과 나와의 관계는 어찌 보면 둘 간의 약속이기도 하다. 만약 그러한 생각이 들더라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노력해야 할 것이다. 갑자기 교회 집사님께서 해 주셨던 말이 생각난다. 포기는 김장할 때 배추 셀 때나 하는 말이라고, 포기라는 말은 하지 말라고 우리는 포기가 아닌, 서로가 win-win 할 수 있는 길 찾기 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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