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과의 토지 분급 방식과 경영형

분급수조지제의 소멸을 뜻하며, 다음과 같은 중대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곧 직전제의 소멸은 농민의 입장에서는 전시기부터 성장시켜온 토지소유권을 완전히 성취한 것이며, 국가의 입장에서는 국역 담당주체인 농민에 대한 관인의 지배권을 배제하고 대농민 지배권을 성취한 것이었다. 7.맺음말. 과전법체제는 고려 이래의 토지 지배방식을 이어받아 우선 중앙지방의 국가기관에 대하여 각기 별도의 수조지를 설정함으로써 그 운용의 재정기반

토지 20결을 주고, 그 이하에게는 17결을 지급한다는 것이다.등과전이 있었는데高麗田制倣唐制。고려전제방당제- 고려의 제도는 당나라 제도를 모방하여而苗裔田分給前代國王後。이묘예전분급전대국왕후- 묘예전은 전대의 국왕 후손에게 분급하고役分田不論實階。定以人品。역분전불논실계 정이인품- 역분전은 품계를 논하지 않고 인품에 따른 토지 지급은 역분전 뒤에 오는 시전 전시과에도 유지되다가 그후 목종때 개정 전시과가 시행되

토지를 지급하는 방식의 보수 제도를 마련해 놓은 것이 그것이다. 즉 목종 원년에 개정된 문무양반급군인전시과文武兩班及軍人田柴科 규정에 의하면 마군은 전田 23결을, 제보군은 전 20결을 받도록 되어 있었다. 이와 같이 문무 관료들과 더불어 소정의 토지를 받도록 규정된 마군 ․ 제보군은 중앙 정부의 직속군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들 특정 부류의 군인들을 위해 제정된 전시과 제도상의 토지가 곧 군인전이었던 것이다. 부병제설에 따르면, 이

전시과 체제고려의 토지제도는 전시과체제를 근간으로 하였으며, 지배층을 중심으로 토지가 분배되었다. 전시과란 문무백관으로부터 부병․閑人에 이르기까지 무릇 국가의 관직이나 직역을 담당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지위에 따라 전토와 시지를 차등있게 나누어 준 토지제도를 말한다. 처음 940년에 역분전을 분급하였는데, 이것은 후삼국 통일 후의 논공행상적인 토지급여로 조신․군사에게 관계를 논하지 않고, 성행의 선악과 공로의 대소에 따

토지 8결(結)당 인정 1인을 징발하며, 1인당 사역기간은 6일을 넘지 못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이 원칙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거의 지켜지지 못하였다. 신역에 동원된 사람들의 신분(身分)과 역은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었다. 다시 말해, 어떤 종류의 역에 종사하는가에 따라 그의 신분이 규정되고, 거꾸로 신분은 역을 규정하는 성격을 지녔다. 양반의 경우에는 관료가 되어 관직에 종사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신역이었고, 중인도 관청의 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