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가장 아름다운 대상 육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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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드리야르는 현대사회를 ‘소비의 사회’로 규정한다. 현대사회에서 ‘소비’의 의미가 이전과 달라진 것처럼 소비의 대상도 이전과는 다르다. 현대사회에서 소비는 인간의 육체를 대상으로 일어나게 된다.
- 이데올로기적 요소(당신 육체의 비밀 열쇠)
현대사회에서 소비의 논리를 ‘복지의 평등주의적 이데올로기’ 로 포장하는 것처럼 육체가 소비의 대상이 되는 것을 감싸는 이데올로기적 장치가 필요하다. 육체는 옷과 같은 마치 다른 사물처럼 나에게 속해있는 어떤 것이 된다. 기존에 육체에 별 관심을 갖지 않던 사회적 분위기와 달리 현대사회는 자기 육체에 관심을 갖고 육체를 가꿔야 한다고 말한다.(ex 질병, 부부생활) 그러나 자신의 탐구로서의 나르시시즘은 오히려 육체를 더욱 자신과 구별시키고 사물화시키게 된다. 육체는 하나의 사물처럼 소비의 대상이 되고 자본주의의 논리에 따라 투자의 대상이 된다.
- 아름다움, 에로티시즘(기능적 아름다움, 기능적 에로티시즘)
모두가 평등해지려면 평등을 수량화해야만 하는 것처럼 모두가 아름다워지려면 역시 그에 관한 규격이 필요하다. 이는 여성/남성에게 모두 해당되지만 현실적으로 여성미 추구가 더 강하게 작용한다. 여성에게 아름다움은 종교적-윤리적 덕목이 되고 이는 본질적으로 육체의 ‘사용가치’를 기능적 ‘교환가치’ 로 바꾸는 것이다. 에로티시즘 역시 육체를 소비의 대상이 되게끔 한다. 에로티시즘도 본래 의미의 성욕과 현대사회에서 교환의 영역에 포함되는 성욕은 구분된다. ex) 패션모델의 육체는 기호의 집합체이다 -> 아름다움은 기호화되고 비육체화된다.
- 육체의 현대적 전략(쾌감원칙과 생산력, 육체의 현대적 전략)
육체는 사물과 동일시된다. 육체 역시 다른 사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재발견된다. 노동력이 상품으로 되기 위해서 개인적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는 것처럼 육체에 대한 욕망이 사물의 수요로 연결되려면 개인의 육체를 사물로 규정해야 한다. 기독교적 이데올로기 하에서 육체는 금기시 되었지만 시대가 흐를수록 세속화라는 이름으로 육체의 가치가 인정받기 시작했다. 현대에 육체는 기독교적 신화에 대항하는 수단이 아니라 새로운 신화로 자리잡았다. 중요한 것은 육체의 해방은 사물=기호 의 차원에 머문다는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육체는 신화(윤리, 목적)이 되었고 이는 소비(현대적 의미에서의)를 자극하는 기반이 된다.
- 여성에 대한 문제(육체는 여성의 것인가?)
아름다움에는 남성적 모델, 여성적 모델 두가지가 있다. 서구 사회에서 ‘여성’이라는 말과 ‘육체’라는 말은 같은 역사적 맥락을 갖고 있다. 그리고 현대에서도 여성해방과 육체해방은 긴밀한 연관이 있다. 두 개념이 구분되지 않고 모호하게 공존하기 때문에 현대에 여성은 자신들을 ‘표면적으로 해방된’ 육체와 혼동하게 된다. 해방은 본질적으로는 사회적으로 관리된다 ex) 젊은이=반항 의 도식. 과거와 비교해 일정 정도 해방된 것은 사실이지만 중요한 것은 신화화된 해방은 본질적인 (여)성해방의 위험을 막는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 몸에 대한 문제(의료숭배 : 「몸의 형태」, 날씬함에 대한 강박관념 : 「몸의 선」)
육체가 사물화됨에 따라 몸은 또다른 경쟁수단이 되고 이에 따라 ‘건강’ 에 대한 개념이 바뀌게 된다. 육체는 사회적 지위와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된다. 과거에 의료가 담당했던 주술적인 역할은 그 내용을 달리한 채 현대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육체를 대상으로 한 의료행위는 실질적인 건강의 차원을 넘어 비합리적인 소비로까지 발전한다. 이런 의료행위 역시 ‘개인은 육체에 신경써야 한다’ 는 현대의 윤리 속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건강‘ 과 함께 ’날씬함‘ 이란 관념 역시 현대인들을 지배하고 있다. 아름다움=날씬함 의 도식은 순전히 현대에 생긴 개념이다. 아름다움이 수량화됨에 따라 날씬함이 아름다움의 척도가 되는 것이다. 다른 유행은 신식/구식, 도덕/부도덕 등의 대립개념이 반복되는데 비해 아름다움은 오로지 ’날씬함‘ 만을 강조한다. 이것은 단순한 차이표시기호 이상의 의미를 내포한다.
현대에서 육체가 욕구충족적 배려의 대상으로 해방됨에 따라 똑같은 정도의 ‘억압적’ 관념이 등장한다. ex)위생의 강박관념 : 현대사회에서 위생관념은 단순한 기호형식으로 신성화된다. 기호화된 관념은 고대의 유희적인 도덕처럼 기능하면서 육체가 욕망과 직접 관련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고대에 존재하던 육체에 대한 억압(단식, 고행)은 현대에 와서 표면적으로는 폐지되었지만 이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육체에의 배려’ 라는 다른 형태로 전화된다. 현대에 와서 ‘몸의 선’ 이라는 화두는 아름다움과 억압을 결합시키게 된다. ex)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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