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류경제학에 대한 고찰과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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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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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복잡계 경제학의 등장
Ⅱ.복잡계 경제학의 연구1 – 슈가스케이프 모형
1. 귀납적 인간
2. 슈가스케이프 모형 연구
Ⅲ.복잡계 경제학의 연구2 – 맥주유통게임
Ⅳ.복잡계 경제학은 대안이 될 수 있는가?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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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조류를 타고 90년대 이후부터 경제학에서도 복잡계 이론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기존의 주류 경제학은 너무 많은 가정이 존재한다는 문제점과 이로 인해 단순화된 경제 모델은 현실과 동떨어져 보인다는 모순점을 가지고 있었다.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복잡계 이론을 적용한 새로운 경제학적 이론 체계를 만들려는 노력이 꾸준히 이어져온 것이다.
복잡계 경제학을 본격적으로 연구한 사람은 스탠포드 대학의 아서 브라이언 교수다. 아서 브라이언은 경제를 복잡계 시스템으로 보고, 수확체증의 원리가 작용하는 시스템에 대해 논의하는 < Increasing Returns and Path Dependency in the Economy (Michigan Univ Press, 1994)> 를 발간하였다. 이후, 경제는 불안정하고 항상 활기차게 변화하는 복잡 적응 시스템으로서 긍정적 피드백에 의해 움직이는 질서가 있다는 관점에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 연구기관으로는 미국 뉴멕시코주의 산타페 연구소와 일본 교토대학의 복잡계 경제시스템 연구센터 등이 있다.
이처럼 복잡계 이론을 경제학에 적용시키고자 하는 노력은 최근의 경제현상들에 대한 설명이 주류 경제학의 논리로서는 그 한계가 너무 크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우리가 주류 경제학이라고 부르는 것은 왈라스 이후 체계가 잡힌 신고전파 경제학을 말한다. 여기서 기본적인 전제조건은 경제주체의 '무한 합리성'과 '규모에 대한 수확체감의 법칙'에 근거한 균형이론이다. 그러나 복잡계 경제학의 출발점은 이와는 정반대로 ‘제한적 합리성’과 ‘규모에 대한 수확체증의 법칙’을 전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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