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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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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개요
Ⅱ. 중공업(철강, 자동차, 조선산업) 근로자의식 비교
Ⅲ. 중공업(철강산업, 자동차산업, 조선산업) 생산기술 비교
Ⅳ. 중공업(철강산업, 자동차산업, 조선산업) 노동과정 비교
1. 이직, 실직경험, 이질성향, 취직경로, 기술습득
2. 자동화의 정도, 생산설비의 성격
3. 근로자들의 일의 성격
1) 직장생활에 대한 만족도
2) 직무에 대한 평가
Ⅴ. 중공업(철강산업, 자동차산업, 조선산업) 직무만족 비교
참고문헌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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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개요
한국과 대만을 비롯한 동아시아 신흥공업국들이 1960년을 전후한 비슷한 시기에 수출주도성장이라는 발전전략을 채택함으로써 지난 30여 년 동안 세계 경제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었다는 사실은 굳이 재론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1970년대로 들어오면서 특히 한국과 대만의 발전전략에는 중대한 전환―즉 수출지향적 중화학공업화―이 나타난다. 수출주도 성장정책으로 전환한 이후 한국과 대만의 경제적 성취가 본격화되는 것은 사실상 중화학공업화가 진행된 1970년대부터라고 할 수 있다.
한국과 대만 모두 1970년대 중반을 계기로 수출의 비약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과 대만의 수출액은 1960년대를 통틀어 10억 달러 내외의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1971년에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1973년에는 4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대만의 수출은 1976년 81억 6,600만 달러, 1977년 93억 6,000만 달러, 1978년 126억 8,700만 달러라는 급성장을 거듭하였다. 특히 두 나라 모두에서 1975년을 계기로 수출의 신장세가 하나의 변곡점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은 단순한 우연의 일치로 볼 수 없으며, 이것은 결국 한국과 대만의 경제성장과정에서 중화학공업화가 단순히 기존의 수출주도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수출상품의 구성만을 변화시킨 것이 아니라 생산력과 공급능력의 획기적인 비약을 가져온 계기가 되었다는 것을 말해 준다.
동아시아의 경제적 성공은 흔히 수입대체라는 또 다른 발전전략을 선택했던 남미 국가들의 실패와 비교되고는 한다. 그러나 동아시아 국가들이 수출주도성장을 추진 중이던 1960년대 말에서 석유위기에 이르는 기간 동안에는 브라질과 멕시코 등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 또한 수출과 소득에서 급속한 성장을 경험하던 중이었다. 이러한 성장은 전통적인 수입대체로부터의 정책변화에 힘입은 것이었는데, 새로운 정책의 핵심적인 내용은 기본적으로는 기존의 수입대체 정책의 기반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수출의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었다.
Ⅱ. 중공업(철강, 자동차, 조선산업) 근로자의식 비교
1. 문제의 설정
근로자들이 지닌 근로조건과 근로자 개인이 처한 조직 내에서의 지위가 근로자들의 의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의 문제는 산업사회학의 중요한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 절에서는 근로조건과 조직에서의 지위가 근로자들의 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근로자 개인의 시장적 지위, 근로자들의 일의 성격, 그리고 근로자 개인의 의식성향간의 관계에 대한 다음과 같은 설명모델을 설정하였다.
(A) 시장적 지위
↘
(C) 근로자 개인의 의식
↗
(B) 근로조건
<독립변수I : 근로자 개인의 시장적 지위>
첫 번째 유형의 독립변인들은 근로자 개인의 시장적 지위관련 변수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근속년수>와 <이직경험>을 대표적인 변수로 설정하였다. <근속년수>를 시장적 지위를 나타내는 이유는 첫째, 분석의 대상이 되는 근로자들이 한국의 다른 기업들에 비해 임금수준이 높고 고용상태가 비교적 안정된 대기업의 남성근로자들이며, 둘째 이 경우 한 기업 내에서 근로자 개인의 시장적 지위는 근속년수에 의해 좌우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의 경우 임금수준, 직위, 연령 등 시장적 지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들의 모두 근속년수와의 상관계수가 매우 높게 나타난다. 따라서 대기업의 경우 근속년수가 길수록 근로자 개인의 시장적 지위가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근속년수와 함께 <이직경험>을 시장적 지위를 결정하는 변수의 하나로 설정한 이유는 대체로 이직률의 정도를 내부노동시장의 발달 정도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들로 활용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독립변수 II : 생산설비 및 일의 성격 변수>
두 번째 유형의 독립변인들은 근로자 개인이 다루는 생산설비 및 일의 성격관련 변수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생산설비의 자동화 정도>, <일의 자율성>, <일의 강도>를 대표적인 변수로 설정하였다. 본 설문에서는 생산설비의 자동화 정도를 크게 네 단계로 나누어 분류하였다. 그러나 설문의 분석에서는 이를 가변수(dummy variable)로 처리하여, 근로자의 생산설비가 손작업도구와 수동조작기계인 경우를 0으로, 수치제어자동기계와 산업로보트 및 컴퓨터 제어설비를 1로 처리하였다.
<종속변수>
근로자 개인의 파업 참여 의지와, 노조활동 참여도를 근로자들의 의식을 나타내는 종속변수로 설정하였다. 파업이나 노조활동 참여도를 변수로 본 이유는 이것이 기업의 노사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직접적인 의식변수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근로자들의 노조활동 참여도와 파업참여도는 양자간에 상관계수가 매우 높게 나온다. 따라서 본 모델에서는 두 변수를 근로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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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2005), 중공업 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 자각증상 요인분석, 부경대학교
고철환(2010), 기업지배구조와 노사관계에 관한 연구 : 현대중공업 사례를 중심으로, 동국대학교
배창호(2006), 중공업에서의 근골격계질환과직무스트레스와의 관계에 관한 연구, 동의대학교
배석만(2011), 현대중공업의 초창기 조선기술 도입과 정착과정 연구, 한국경영사학회
이상권(1993), 한국의 중공업부문 노동시장의 구조에 관한 연구, 부산대학교
윤효원(2000), 한국중공업 노동조합의 민영화,빅딜 저지 투쟁, 한국노동사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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