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론] 중국 금융 시장의 현재와 미래(회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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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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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2. 기사요약
3. 기사총평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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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국의 회계시장 현황
[經濟觀察報, 청도무역관 조사T/F]
현재 중국국내에는 1,400여개의 상장기업, 17만여개의 국유기업, 41만개의 외자기업, 220만개에 달하는 민영기업이 존재하고 있어, 그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잠재력이 큰 회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렇게 방대한 시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4,400여개에 이르는 중국 로컬 회계사무소에 주어진 파이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KPMG 등 이른바 세계 4대 메이저 회계사무소와 파트너 관계인 이른바 중국내 빅 4 회계사무소인 普華永道, 安永, 德勒, 畢馬威 의 시장 점유율이 갈수록 커지는 반면, 중소 회계사무소는 현상유지에 급급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 회계비용의 차이점
최근 중국 회계시장에서는 로컬업체는 “저가진입식 경쟁전략”(low-balling)으로 격렬한 수주전쟁을 진행하는 가운데, 4대 메이저 업체는 오히려 고수임료로 중국내 회계시장을 독점해 가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같은 내용의 회계심사라도 4대 회계사무소의 비용이 국내 회계사무소에 2 ~ 5배가 되는 것이 매우 당연시되고 있다.” 라고 上海 소재 모 대형기업의 CFO는 밝히고 있다.
회계비용이 가장 높은 北京에서, 중국 국내업체의 주임, 부주임급 회계사의 시간당 수임료는 300위엔(US$ 1 = RMB 8.3위엔 정도)이지만, 安永 소속 회계사의 시간당 비용은 2,750위엔에 달한다. 서부지역의 비용 표준은 더욱 낮아, 四川성에서 주임급 회계사의 시간당 수임료는 90위엔, 일반 회계사는 70위엔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天華회계사무소의 張明威 소장은 “외국계 회계사무소가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고, 또 상대적으로 국제적인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가격 차가 있는 것은 이해할만 하지만 그 차이가 너무 큰 것은 불합리 하다”라고 밝혔다.
中瑞華恒信의 고위 경영자는 국내 회계사무소의 저가 수주 메카니즘이 업체간 격렬한 경쟁 때문이기보다는 관념문제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그가 보기에, 중국 내의 정부와 많은 기업들이 4대 메이저 업체에 대해서는 일종의 업무능력에 대한 맹신이 있어 얼마의 비용을 제시하든 바로 지불할 용의가 있다. 그러나 중국 로컬 회계사무소에 대해서는 그들의 회계서비스에 대한 믿음이 형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같은 회계업무를 맡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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