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 사람이 많은 나라에 와서 어진 사람의 즛을 어진 사람의 마음을 배워서
수박씨 닦은 것을 호박씨 닦은 것을 입으로 앞니빨로 밝는다
수박씨 호박씨를 입에 넣는 마음은
참으로 철없고 어리석고 게으른 마음이나
이것은 또 참으로 밝고 그윽하고 깊고 무거운 마음이라
이 마음 안에 아득하니 오랜 세월이 아득하니 오랜 지혜가 또 아득하니 오랜 人情이 깃들인 것이다
泰山의 구름도 黃河의 물도 엣님군의 땅과 나무의 덕도 이 마음 안에 아득하니 뵈이는 것이다
이 적고 가부엽고 갤족한 희고 까만 씨가
조용하니 또 도고하니 손에서 입으로 입에서 손으로 오르나리는 때
벌에 우는 새소리도 듣고 싶고 거문고도 한 곡조 뜯고 싶고 한 五千말 남기고 凾谷關(함곡관)도 넘어가고 싶고
기쁨이 마음에 뜨는 때는 희고 까만 씨를 앞니로 까서 잔나비가 되고
근심이 마음에 앉는 때는 희고 까만 씨를 혀끝에 물어 까막까치가 되고
어진 사람이 많은 나라에서는
五斗米(오두미)를 버리고 버드나무 아래로 돌아온 사람도
그 녚차개에 수박씨 닦은 것은 호박씨 닦은 것은 있었을 것이다
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벼개하고 누었든 사람도
그 머리맡에 수박씨 닦은 것은 호박씨 닦은 것은 있었을 것이다
시에서 나타나는 주된 정서“안도현의 가슴 바닥에는 결코 마르지 않는 사랑과 결코 채워지지 않는 그리움이 있다. 그의 시에는 그 사랑과 그리움이 저절로 묻어난다.” “이 시대의 마지막 로맨티스트라고 부를 만큼 안도현의 시에는 타인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과, 그러한 사랑의 아름다움과 고귀함을 가졌다.”사랑그리움4.사랑과 그리움너 보고 싶은 마음 눌러 죽여야겠다고가을산 중턱에서 찬비를 맞네오도 가도 못하고 주저앉지도 못하고
시대를 살아가는 민중들의 모습을 그려내는 등, 리얼리즘적인 역사적 상상력을 보여주었으나, 이후 『접시꽃 당신』(1986)에서 사별한 아내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보여주었다. 이 시집은 독자의 큰 호응을 얻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특별히 이 『사월 바다』는 시낭송 오디오북을 무료로 써비스하는 ‘더책 특별판’으로 제작되어 도종환 시인이 직접 고르고 낭송한 열두편의 시편들과 시인의 말 등을 시인의 목소리뿐 아니라 영상으로도 감상할 수 있
시 나탸사와는 이루어질수없다는 것을 알 듯이 흰나귀가,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 라고 역설하듯이, 나타샤와의 이뤄 질 수 없는 관계를 직시 하고 있는것같다. 참 아름답고 사랑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이 시어 구석 구석 뭍어 나는 시라고 생각한다.□ 황동규作 즐거운 편지 감상 및 비평사랑을 시작하여 포기에 이르는 단계 까지 자신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변화를 자연사물과 빗대어 설명하고 있다. 결국 사랑으로 가득차 있던 화자가
대한 대응 방법을 모색한 결과 한국의 현대문학은 이전의 ‘기둥도 서까래도 없이 붉은 지붕만 올려놓은’(김기진) 직설적인 프로 문학에서 한층 더 세련된 모습의 현실 의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진일보하였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식민통치기간 동안 피폐해진 농촌과 그로 인해 촉발된 민족적 규모의 고향 상실과 방황을 문제로 삼은 사람도 있었다. 백석과 이용악은 모더니즘을 주체적으로 수용하여 당시 식민지의 현실을 우리 민족의 경험이 이루어지
시는 소박한 진실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는 특이한 감응력의 시로 평가되었습니다. 그는 모더니즘이나 민중문학 등의 문학적 흐름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로 독자들을 감동시켰습니다. 대상일 뿐인 자연을 삶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여 절제된 언어로 형상화한 그는 김소월과 백석을 잇는 시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출처 : http://100.naver.com/100.php?id=7011872. ‘사람들은 왜 모를까’ 감상평고통과 슬픔을 자연의 경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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