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영화감상문] 부용진과 귀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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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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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주이야기
(1) 줄거리
(2) 감독 장이머우에 관하여
(3) 제5세대란 무엇인가?
(4) 우리가 본 <귀주이야기>의 2가지 다른 감상
(5) 귀주이야기 그 이후 상상해 본 뒷이야기
2. 부용진
(1) 부용진 줄거리
(2) 영화 부용진 감독 소개
(3) 영화 부용진 배우 소개
(4) 문화혁명기의 중국 영화
(5) 부용진의 배경 분석
(6) 부용진을 보고난 후 토론 내용
(7) 우리가 만들어 본 뒷이야기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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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중국의 어느 시골 벽지의 아낙네인 귀주에 관한 이야기이다. 등장인물은 귀주, 귀주의 남편, 마을 촌장, 귀주의 올케, 국장이다. 극중에서 귀주는 홀몸이 아닌 임신 중이다. 귀주의 남편은 그 마을 촌장과 사소한 말다툼으로 인해 갈빗 뼈에 금이 가고, 국부가 촌장의 발길질에 차여 그만 부어오른다. 그 사건으로 인해 몹시 화가 난 귀주는 촌장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한다. 허나, 귀주는 촌장에게 보기 좋게 면박만 당하고 온다. 여기서 사건의 발단은 시작된다. 화가 치밀어 오르는 귀주는 가족에게 말한다. 현'까지 가서 공안 당국에 하소연을 해보기로. 허나, 이공안과 촌장은 친구 사이다. 그래서 그녀의 하소연은 먹혀 들지 않는다. 귀주는 그저, 돈은 필요 없고 촌장의 '사과'의 말 한마디가 듣고 싶었던 것이나, 그걸 들어 줄 만무한 촌장의 배짱에 귀주는 더 오기가 치밀어 오른다. 여기에 질세라, 귀주는 현까지 나가 사적으로 공문서를 써 주는 사람의 문서를 들고 공안 당국에 접수해봤지만, 결과는 50원 오른 250원의 치료비 뿐 이다. 귀주는 계속 촌장의 사과를 요구하지만 매번 거절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실랑이는 그렇게 드라마틱하진 않다. 그저 귀주가 촌장에게 사과의 말을 받아내겠다는 집념이 눈물겹도록, 때론 담담하게 귀주의 살아가는 모습을 장이머우는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아낸다. 그렇게 해서 좀 더 큰 도시의 공안 당국까지 가게 되고 재판을 받아보지만, 결과는 매번 마찬가지이다. 매번 시내를 나갈 때, 귀주는 올케랑 벽지에서 자전거로 경운기로 버스로 해서 나간다. 한 번 시내 나가는 데 경비가 많이 들어서 고추를 내다 판 돈으로 매번 경비를 충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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