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을 다루기 전에 앞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을 밝히고 싶다. 그것은 사전 지식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책을 읽기 때문에 서술자가 사실이라고 전제하는 것은 그렇다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조선시대의 무역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나를 얘기할 때 책에서는 “조선 전기의 국제무역은 기본적으로 조공무역체제였다.”고 전제한다. 이것은 당시 우리나라가 중국을 중심으로 교역을 했다는 숨겨진 대전제가 깔려있는 것이다. 그런데 역사적 지식이 부족한 나로서는 ‘왜 우리가 중국 중심의 교역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을 수도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해답을 책에서 찾기란 거의 불가능했다. 그리고 가능하다 해도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 아닐 수 없었다.
책에 없는 질문에 해답을 찾는 작업은 보통 이미 머리에 있던 작은 지식들을 이용해 막연히 추측해 보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무역의 경우 ‘우리는 예로부터 중국을 대국으로 섬기고 있었고 당시 중국을 제외한 다른 주변 국가는 발전 수준이 우리보다 뒤떨어졌으며 상업을 천시했던 조선시대의 전반적 사회상을 볼 때 무역 대상국은 중국이 주가 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또 문제가 되는 것은 먼저 ‘내가 추론한 근거가 과연 정말로 합당한 것인가?’이며 또한, 추론의 근거로 사용된 ‘이미 가지고 있는
중학생 독후감 모음목 차어린왕자오체불만족 온달 설화원미동 사람들오주석의 한국의 미(美) 특강이해의 선물자전거 도둑저는 열네 살 선영이에요절망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다변화하는 한글배명이의 생각1리터의 눈물죽은 시인의 사회화가 이중섭을 읽고기억 속의 들꽃사랑방 손님감자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박씨전가시고기공포의 리코더리버보이잠자기 전 읽기만 해도 나쁜 기분이 사라지는 마음의 법칙 26어린왕자나는 정말 오
시대에 외국인의 눈에 조선은 어떻게 비쳐 졌으며, 당시 조선의 모습을 보고 외국인들은 자신들의 나라와 비교하여 어떤 생각을 하였는지를 알아보는데 이번 과제의 의의가 있다고 본다. 이번 과제에서 주요 자료로 쓰인 것은 4권의 책이다. 천문학자인 퍼시벌 로웰의 내 기억 속의 조선, 조선 사람들, 끌라르 보티에와 이뽀리트 프랑뎅의 프랑스 외교관이 본 개화기의 조선, 프랑스의 여행가이자 시인, 외교관인 조르주 뒤크로의 가련하고 정다운
를 담은 말풍선이 아니라 서술문으로 당시를 이야기한 장르이다. 당시 조선의 모습은 굉장히 많은 모순을 담고 있었다. 주로 일본인이 거주하던 남촌(남산 부근)은 양옥집이 들어서고 백화점이 즐비하다. 그러나 조선인이 주로 거주하는 북촌(종로통 부근)은 가난하고 정체된 모습 그대로이다. 또한 경성 안의 사람들 사이에서도 휘황찬란하고 화려한 근대를 쫓아가는 모던껄과 모던뽀이가 있는가 하면, 삶의 기반이던 토지를 읽고 무산자로 전락하여
사람들이 야속하기만 하다. 나는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살짝 두껍고 내용이 중간 중간 끊겨서 싫었다.그러나 이 책을 읽고 다시는 이러한 사건이 없기를 바라고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었던 것 같았다.내가 만약 그때 살았다면 어떻게 행동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삽 한 자루 달랑들고이 책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무엇보다 만화라는 점이 더욱더 마음에 들었고 또한 돈이 세상의 첫 번째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처음에는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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