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홍명희론 -소설『임꺽정』

소설가 송준씨가 입수하여 공개한 자료(백석의 부인 이윤희씨와 그 가족들의 편지)에 의해 그간 의문시되었던 북한에서의 백석의 행적이 새롭게 드러나게 되었다.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백석은 천리마 운동이 한창이던 1959년에 당성이 약한 것으로 지목 받은 작가들을 지방으로 추방시켰던 일명 붉은 편지 사건에 의해 압록강 인근인 양강도 삼수군으로 쫓겨 내려간 것으로 확인된다．또한 1963년 북한 협동농장에서 51세에 사망한 것으로 국내

현대시둘째, 교술 : 교술민요․경기체가․악장․가사․창가․가전체․몽유록․수필․서간․일기․기행․비평셋째, 서사 : 서사민요․서사무가․판소리․신화․전설․민담․소설넷째, 희곡 : 가면극․인형극․창극․신파극․현대극종래 관습적으로 개념화되어 오던 갈래구분과 서구의 갈래이론을 벗어나 국문학의 갈래구분을 체계적으로 시도한 것이다. 이 4갈래설은 우선 이론상으로 볼 때, 3갈래설에서 처리하기 곤란했던 가사와 수필, 기타

현대소설논고』, 중문출판사, 1990, pp.127～128는 한계를 지적하고 있다.Ⅲ. 『대도전』1. 『대도전』의 서사구조『대도전』은 1930년부터 동아일보에 연재한(전편 : 1930.1.6～3.24과 후편 : 1931.1.1～ 7.13) 윤백남의 첫 번째 장편 역사소설이다.‘大盜’는 ‘큰 도적’을 뜻한다. 대도전의 주인공 “무룡”은 조선시대의 의적 임꺽정, 신분제도의 철폐를 꿈꾸던 홍길동과 비슷한 성격의 인물로, 고려 말 정치적․사회적 혼란기를 배경으로 불의에 대항한 민

소설이 역사 소설이었다. 1-2. 역사소설의 개념‘역사소설이다, 아니다’ 라고 할 수 있는 근거는 역사소설이란 기본적으로 기타의 다른 소설과 구분될 수 있는 준거가 여러 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소재론적 입장이라고 할 수있다. 그 기본 준거는 소재의 과거성을 말한다. 즉 역사소설이란 역사적인 사건이 있고 사건 전개에 있어 사실과 허구가 병합되어 진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역사적 사건이라고 하는 것은 제한되어져야 하고, 허구와 조화

소설의 인물은 현실을 반영하며, 현실을 상징적으로 허구화한 존재이면서 플롯과는 대등하게 그 역할을 부여받은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그에게는 환경이 있고, 그를 따라다니는 상황과 그가 관련되는 사건이 있습니다. 리얼리즘에서 최고의 덕목으로 요구되는 전형성 같은 것이 성립될 수 있는 근거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3.인물의 유형론인물의 유형화는 실제 인간을 대상으로 합니다. 소설에서의 인물유형이 심리학이나 사회학 등에서 연구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