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이윤기의그리스로마신화를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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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0.13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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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에서 그의 방법론은 무궁무진한 신화의 세계에 대한 독자들의 상상력에 채찍질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매달 은행에 이자를 갚아야 하는 채무자의 마음처럼, 미술·음악·문학 등의 예술 속에서 모티브처럼 등장하거나, 우리의 수사학 속에 그림자처럼 숨어있던 신화를 지금껏 공부하지 못했던 것은 하나의 부담감이었다. 그러한 마음의 짐은 사뿐히 내려놓고 저자가 제시해준대로 쉬운 길로 나의 실타래를 풀어가고자 한다.
펠리온 산에서 켄타우로스 케이론의 보살핌을 받아자란 이아손이 왕위를 찾아 나서는 길에서 잃어버린 신발 한 짝, 테세우스가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간직하고 있었던 가죽신, 달마대사의 무덤 속에 덩그러니 남아있었던 신발 한 짝, 신데렐라를 찾는데 단서가 되었던 유리구두, ‘이력서’라는 단어 속에 들어있는 ‘신발’...이 모든 이야기는 저자가 첫 장인 ‘잃어버린 신발을 찾아서’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이다. 모두 ‘신발’을 소재로 한, 동서양의 옛이야기이다. 그러면 이 신발의 의미는 무엇일까?
고대 그리스의 영웅인 이아손은 노파로 변장한 헤라를 여울목너머로 건네드리고, 그 도중에 신발 한 짝을 잃어버린다. 그러고서는 ‘모노산달로스’의 주인공이 되고, 영웅이 되는 것이다. 때문에 그의 잃어버린 신발짝은 이 신화에 이야기 전개에 핵심부에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서 신발은 이아손의 자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평가
- 좋은자료네요 감사합니다
- ekrvn***
(2016.02.04 23: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