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의 예술] 중세미술-초기기독교 미술부터 고딕양식까지

기독교는 짧은 시간에 전 유럽사회로 확산되었다. 그리하여 313년에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의해 로마제국의 공인된 종교로 인정받기에 이르렀고, 결국 중세 1,000년 간 교육을 포함한 모든 생활양식을 지배하는 강력한 종교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가 반드시 지적하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문제가 있다. 그것은 기독교 신앙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황제와 영주들을 중심으로 하는 세속적인 지배세력과 교황을 중심으로 하는 기독교 세력

기독교 문화는 민족을 초월하는 보편적 특징이다.->12~13세기의 유럽은 어느 지방에 가더라도 장원성당을 볼 수 있고, 라틴어를 사용하면 의사소통에 무리가 없었을 것이다. 또 어느 대학을 가더라도 신학이 중심과목일 것이고, 건축의 주류는 예배당이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1)초기 기독교 미술- 단순화, 양식화 경향 : 로마 시대의 인체에 대한 비례, 공간적 깊이, 원근법 등을 무시, 기독교 정신의 전파를 위해서. (2)비잔틴 미술- 콘스탄티누스

유럽의 레오나르도’로 불리기도 한다. 뒤러는 여러 차례의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서 르네상스의 원근법과 인체비례표현기법을 익혔다. 그러나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를 후기 고딕의 엄한 구성과 원근법의 결합을 통해 독일의 전통을 따라 자연에 대해 충실히 묘사했고 ‘독일 르네상스 예술의 완성자’라고 평가 받게 된다. 초기 작품은 주로 중세적 기독교 신앙을 배경으로 제작되었고, 후기로 갈수록 루터의 영향을 받아 중세를 탈피하려는 모

양식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이 시기를 예술의 암흑기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중세의 기독교 미술은 크게 4부분으로 나뉜다. 기독교 박해의 시기에 나타난 초기 기독교미술(카타콤), 콘스탄티노플을 중심으로 동로마제국에서 5세기부터 1000년간 이루어진 비잔틴 미술, 기원 1000~1200경에 유럽에서 유행한 로마네스크 미술 양식, 그리고 12세기 중엽~ 14세기에 유럽 전역에 걸쳐 나타난 고딕미술이 그것이다. ① 초기 기독교 미술 초기 기

고딕양식이 발생된 13세기초까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의 유럽에서 교회건축에 집중되어 전개된 건축양식으로서 교회건축의 초기양식인 초기기독교의 양식으로부터 완성양식인 고딕양식에 이르기까지의 과도기적인 건축을 로마네스크 건축이라 한다. 이 시대는 기독교의 실존적 이미지가 일상적 현실과 관련되면서 보호와 열망이라는 이중의 목적에 소용되기 위해 통합보다는 분리와 부가가 목적이었다. 수도원은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