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고프만의 시각으로 본 찜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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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현지 조사 및 사례 중심

- 시선의 분산

- 바디 이디엄

- 주요관여/부차적 관여

- 관여 방어막

- 영역 확보
- 감시하는 자

- 찜질방에서의 조우

- Interview
본문내용
시선을 마주친다는 것은 조우의 첫걸음이다.

찜질방은 공공장소이면서도 , 일반적인 공공장소와는 다르게, 무대후면의 성격이 공존하며 , 자신들의 사적공간을 확보하려는 노력

그러나 조우에 들어가지 않으려는 예의바른 무관심을 실천하는 이방인들이 뒤섞여있는 특이한 공간.

‘우리끼리’의 공간인 일반적인 방문화에 대한 해석과 차이가 존재.




-자신만의 공간을 확보하는 장소


-방’에 들어가지 않거나 , 부차적 관여를 찾는 사람들로 어슬렁거리거나 , 수면을 취하는 공용실은 타인과의 조우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곳



상황1 : “나 혼자 들어가있던 방에 커플 한쌍이 들어왔다. 나 혼자 있던방에 그들이 들어온 것 이지만, 순간 나는 그들의 사적영역을 침해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혼자서 가능한 사적 영역의 크기가 그들끼리 가능한 크기에 밀렸다고 판단을 해서일 것이다. 그 자리를 나가려고 했지만 , ‘방’은 그들 사적공간이 아니기에 , 내가 피해야할 이유는 없었다.
그래서 나는 최대한 TV를 보는척하고 ,열심히 리모컨을 조작하며 , 그들에게 예의바른 무관심을 표시하였다. 그들 역시도 내가 TV를 보고 있는다는 것 을 보고서 , 그들 역시도 나에게 예의바른 무관심을 실천하였다.”
-> 시선을 돌릴 장치 TV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

일행 - 서로가 서로의 방어막 이자, 부차적관여

일행이 많을수록 행동이 더욱 과감해지며 ,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경향


일행없이 혼자 있는 사람들은 튀는 행동 때문에 타인의 시선을 받는것을 꺼리는 경향

일행자체가 방어막 , 부차적 관여 일수 있다.
->시선 차단의 용이함, 타인에게 비인간지위 부여하기 쉬움(권력)
부차적관여 다양


관찰자의 말 : 찜질방내에 있는 커플들의 모습이나, 사람들의 특이한 행동들을 몰래 촬영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었다. 만약 그사실이 발각될 경우, 타인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 이 된다.

그러나 집에와보니, 그럴 필요 없이 조원들끼리 설정해서 찍어도, 아무도 분간을 못할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찜질방내 조명도 어둡고, 입고 있는 옷도, 모습도 다 비슷비슷했기 때문이다.
-> 찜질복으로 인해, 찜질방이라는 공공장소에서의, 사적이고 자유로운 행동들이 가능해지는 것. 시선분산


관찰하던 이 날 한 가족이 왔는데 이 가족의 경우에는 관찰을 하는 동안 찜질방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

이처럼 찜질방은 주요 관여의 목적으로 만들어 졌지만, 실질적으로는 부차적 관여의 목적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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