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윤리] 언론보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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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언론의 형성 과정
2. 언론 윤리와 사회
3. 천안함 사태와 언론

Ⅱ. 본론

4. 기사의 흐름
5. 분석 : 문제점 및 해결 방안
(1) 신문기사
(2) 방송뉴스
(3) 해결방안

Ⅲ. 결론
본문내용
2) 미확인/왜곡 보도
이틀 후, 경향신문에서는 해군의 위기대응 매뉴얼의 부재를 질책하는 보도를 내보냈다. <매뉴얼도 없는 해군 시간과의 싸움 뒷북·즉흥>이라는 보도에서, 위기상황에 대한 해군의 시차별·단계별 매뉴얼이 존재하지 않고 그 때문에 장병들이 죽은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는 미확인/왜곡 보도로 해군에는 엄연히 매뉴얼이 존재한다. 해군은 제대별로 위기대응 매뉴얼을 가지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실전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경향신문의 보도로 인하여 해군에는 장병들의 목숨을 위해 가장 근간이 되는 위기대응 매뉴얼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국민들에게 전해졌다. 문제가 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천안함이 침몰한 지 30일로 닷새째를 맞고 있지만 군의 사고 원인 규명과 실종자 구조작업이 답보상태를 보이면서 군 당국의 뒷북치기와 즉흥적인 대응 태세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해군 및 해난 구조 전문가들은 위기대응 매뉴얼이 부재한 상황에서 ‘시간과의 싸움’에서 군이 패배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략… 이 때문에 군은 이번 사고와 같은 상황에 대한 시차별·단계별 매뉴얼을 따로 갖고 있지 않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박성진, 「매뉴얼도 없는 해군 ‘시간과의 싸움’ 뒷북」,『경향신문』, 2010년 3월 31일



제대별 위기대응 매뉴얼과 해군 작전사령부 및 함대사령부/ 함정의 매뉴얼이 사실상 위기 상황에서 얼마나 발휘되었는지를 평가했어야 할 언론이 매뉴얼을 찾아보지도 않은 채, 매뉴얼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이 역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일방적으로 보도함으로써 수용자들의 혼란을 야기한 까닭이다. 또한 동시에 문제가 되는 것은 단순히 ‘매뉴얼이 부재하다’고 보도한 사실 그 자체가 아니다. 매뉴얼이 존재함에도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왜 인명피해가 클 수밖에 없었는지를 탐사보도 했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고 사실을 왜곡하는데 그쳤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물론 이 보도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음의 기사는 같은 보도 내용을 다르게 접근하여 긍정적 효과를 낸 사례이다.

비상 탈출 절차인 이함(離艦)훈련도 제 기능을 못했다. 해군 매뉴얼에는 방수작업이 불가능할 때를 가정해 이함을 연습한다. 이함 준비 명령→조난·구조 전보 발송과 개인 지참물·반출물 준비→이함 인원·준비 상태 확인→함내 수색→이함 지시 하달로 이어진다. 그러나 정작 이번처럼 초비상 상황에 대한 훈련은 사실상 없었다. 한 예비역 해군 병사는 "보통 이함훈련도 재수 없다고 해 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교전(交戰) 상황에서 필수인 전기·통신 두절에 대한 대비도 없었다. 천안함 함장은 사고 직후 휴대전화로 상황을 보고해야 했다. 이위재, 「[천안함이 남긴 것… 국가 안보를 짚는다] [1] 海警에 구조 요청하는 海軍」, 『조선일보』, 2010년 4월 27일


위의 보도는 이함 매뉴얼이 버젓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으로 군 내부에서 ‘재수 없다’고 하여 훈련조차 이루어지지 않는 사실을 전해,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다만 앞서 경향신문의 보도가 비판받는 것은 사실에 근거하여, 보도를 해야 한다는 언론의 기본적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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