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희곡 작품론「오구 - 죽음의 형식」

희곡 으로 한국평론가협회 최우수 예술가상(연극부문)을 수상했으며, 1990년대 들어 연극 , , , , , , 등의 연출로 상을 받았다. TV드라마로는 , , , , , ,등을 집필했다. 영화쪽으로는 와 , ,

오구굿에서는 죽어서 가야할 길을 먼저 살펴보는 과정이 될 이 영산맞이의 절차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1-2. 『오구 -죽음의 형식』의 오구굿 위에서 오구굿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하였지만, 희곡에서는 오구굿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서사무가 나, 산오구굿의 특징인 영산맞이가 나타나 있지 않다는 점에서 그 형식이나 내용이 일치한다고 볼 수는 없다.노모 : 웃기는 수작 말고 오구대왕풀이로 넘어가자노모 : 자

오구」,「바보각시」에 관하여Ⅰ. 들어가는 말이윤택의 작품에서 느끼게 되는 지배적 인상에 대해, “거침없다”라는 다소 범박한 표현이 가능할 것 같다. 모순에 대하여 주저 없이 직격탄을 날리고, 자기검열로부터 자유로운 듯 보이는 솔직한 표현들에서 우리는 이윤택의 거침없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80년대 언론통폐합을 다루었던「시민 K」와 굿의 연극화를 본격적으로 시도한「오구 -죽음의 형식」을 비롯한 희곡들, 그리고 시편 전체에서

오구-죽음의 형식 은 한국 연극계에 굿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한 이윤택의 대표작이며 1990년 초연을 시작으로 정동극장 레퍼토리로 매년 공연되었다. 이 작품은 작가 자신이 “우리 연극의 원형을 확인하는 것, 그리고 서구 연극에의 종속이 아니라 상호 독자성과 보편성을 나눌 수 있는 입장에 설 수 있다는 희망과 기대를 이 한편에 걸고 있다고 말 할 만큼 그의 정열이 집중된 작품이다. 연극 평론가 김방옥은 오구-죽음의 형식을 희곡 원작에 입각

죽음을 꺼내든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물론 처선의 대사처럼 그 단계의 순서가 있었다면 아마 그의 재위는 더 오래가지 않았을 까 싶다. 그러나 연산은 그러한 단계마저도 썩어빠진 잣대와 같다고 생각했을 것이다.자신이 왕이 맞는지? 라는 물음 속에서 결국 그가 꺼내 든 카드는 얼룩진 피의 향연이었지만 그래서 결국 얻게 된 대답은 나는 이 세상 속에서 미친 광대였노라. 였다. 어떻게 보면 이것이 그의 질문에 맞는 대답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