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화론] 막장 드라마와 마니아 드라마에 대해서(영문)

방송이 가능하다. 게다가 ‘슈퍼스타K’는 단순히 경쟁과 선발만 보여준 게 아니라 도전자의 개인사 및 성장 과정도 함께 다뤘다. 시청자는 도전자가 미션을 수행하면서 성장, 발전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고, 다음 회를 기대하게 됐다. 프로듀서 겸 작곡가이자 ‘슈퍼스타K 2’가 낳은 스타 장재인을 영입한 케이노트 김형석 대표는 “‘슈퍼스타K 2’는 오디션을 소재로 한 드라마”라며 “음악을 향한 젊은이들의 도전과 열정, 노력과 성장사가 어

영화제 개막식 : 메가박스 광주 M관 상영관 : 메가박스 광주 6관, 7관, 8관 상영작품 : 50여편(장/단편) 주최 : 2009 광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후원 :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2009 광주국제영화제는 총 1억 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작은 영화제이니 만큼 부산영화제처럼 레드 카펫을 밟을 대형 스타도 없고 화려한 이벤트도 없지만 영화 마니아들에게는 상영관에서 보기 어려운 수준 높은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을 것이다. 또한 2004년

마니아 집단이다. 아햏햏 또한 일종의 구분짓기 전략에서 나온 담론”이라고 지적했다. 폐인들의 이런 특성은 향후 아햏햏 열기의 운명과 관련해서도 시사점을 남긴다. 민 소장은 “아햏햏은 최초 폐인들의 하위문화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전체 네티즌 문화로 커가는 상태다. 좀더 지나면 폐인들은 또 다른 자기들만의 담론을 내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동현씨는 “인터넷상의 공동체는 갈수록 파편화의 길을 걷고 있다. 몇 개의 폐인집단들이 각

론적인 전환 역시 이루어졌다. 우리는 이런 문화 연구의 지형 속에서 이미 이루어진 팬 연구와 하위 문화 연구의 방법론을 선택적으로 활용해서 라는 텔레비전 드라마의 팬들이 만들어 내는 의미와 문화적인 실천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는 이 드라마의 팬들이 수행하는 문화생산과 그들이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되풀이하고 표현해 내는 의식(ritual)을 질적인 방법론―참여관찰과 성찰적 인터뷰 그리고 자기 기술기(autoethnography)―

대해서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분명한 것은 웹툰은 만화라는 큰 범주에 속해 있는 한 형식이다. 80년대 ‘극화’, 90년대 ‘코믹스’가 만화를 대표하는 형식이었다면 2000년대 이후 한국만화를 대표하는 형식은 ‘웹툰’이 된 것이다. 만화가 웹툰이 된 것이 아니라 만화의 새로운 형식 중 하나인 웹툰이 집중적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코믹스의 시대에도 극화가 있었던 것처럼 웹툰의 시대에도 코믹스나 극화가 존재하고 아동만화나 교양만화, 시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