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기록문화의 의궤

조선왕릉’ 40기 전체가 2009년 6월 26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3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조선왕릉의 세계유산 등재로 우리나라는 총 9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한편, 2009년 7월 30일에는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97년의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 2001년의 직지심체요절과 승정원일기, 그리고 2007년의 해인사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조선왕조의궤와 함

『조선 왕실기록문화의 꽃, 의궤』조선시대에는 국가적 행사를 준비하고 관리하는 전담기구를 설치하여 행사의 전말을 기록한 후 ‘의궤’라는 보고서를 편찬하여 국왕 및 관련 기관에 보고하였다. 국왕이 수행하는 국정 가운데 경비가 많이 소요되는 국가 행사를 대상으로 제작되었던 의궤는, 행사의 내역 일체를 빠짐없이 기록하여 공개함으로써 철저했던 조선시대 기록정신의 단면을 유감없이 보여 준다. 의궤는 조선 초부터 제작된 것으로 보이

조선왕조의 의궤의궤는 조선왕조에서 유교적 원리에 입각한 국가 의례를 중심으로 국가의 중요 행사를 행사 진행 시점에서 당시 사용된 문서를 정해진 격식에 의해 정리하여 작성한 기록물이다. 같은 유교문화군에 속하는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는 의궤의 체계적인 편찬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의궤는 조선시대 600여년에 걸쳐 (1392-1910) 왕실의 주요 행사, 즉 결혼식, 장례식, 연회, 사신영접 등 뿐 아니라, 건축물왕릉의 조성과 왕실문화활동

의궤를 통한 화성의 복원은 역사적인 유산을 보존하고 문화적인 가치를 지키며,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다.2) 화성 세계문화유산 등재화성(WhaSeong)은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유적지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 유적지는 조선시대 왕궁과 성곽으로, 수원 화성(수원향교 화성, 창경궁 화성, 화성 창등, 화성 일월정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화성은 조선왕조의 왕궁과 성곽으로, 1

조선시대의 궁중 식생활은 드라마 대장금으로 인해 많이 알려진바 있어서 다소 친숙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러면서 복잡하면서도 왕권에 대한 위엄성과 세종시대를 포함한 조선시대의 위계질서를 느낄 수 있었다. ②조선시대 문화적 식생활은 현대생활과는 많이 달라 새롭게 느껴졌고, ③세종에 대한 설렁탕의 유래, 앵두에 대한 짧은 일화도 세종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로 흥미로웠다. 그리고 이어서 ④세종대왕의 식사에 대한 영양학적 문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