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에서 보이는 역사적 사실의 왜곡과 그것이 대중의 역사 인식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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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드라마와 영화에 드러난 왜곡 양상
2.1 인물에 대한 왜곡
2.2 사건에 대한 왜곡
2.3 시대에 대한 왜곡
2.4 왜곡 양상에 대한 총체적 평가
3. 결론
4. 후기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몇 년 전부터 TV 드라마나 영화에서 역사극을 방영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개중에는 역사적 사실을 거의 실제와 같이 고증한 작품도 있지만, 그렇지 못해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작품도 있다. 특히, 드라마 ‘바람의 화원’이나 영화 ‘미인도’와 같은 작품에서는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인물인 화가 신윤복의 성별을 아예 바꾸어 버리는 등 왜곡의 정도가 도를 지나치고 있다. 실제로 초등학생 중에는 신윤복을 남자가 아니라 여자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역사극이 시청자의 역사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다.
또한 지금은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 문제와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 등의 주변국과의 외교 마찰이 날로 증대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국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있지 못한다면 주변국과의 역사마찰에서 역사에 대한 당당한 주장을 펼치지 못할 것이다. 즉, 자국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중요성 더욱더 커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사극이 시청자들의 역사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본 리포트에서는 더 나아가 이러한 사극에서의 픽션은 어디까지 허용해야하는지에 대한 논의까지도 진행해보고자 한다.
먼저 본론에서는 몇 개의 사극 작품을 추려내어 왜곡의 유형을 각각 인물·사건·시대의 기준으로 나누어 분석하도록 한다. 그리고 그것을 허구성의 정도에 따라 분류하고, 앞의 자료를 토대로 설문지를 작성해서 사극에서의 픽션이 일반인들의 역사인식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끼치는지 조사한다. 결론에서는 사극과 실제 역사를 비교하여 사극에서의 왜곡 정도를 진단하고 그것이 미칠 수 있는 영향과 적절한 픽션의 허용 범위를 제안한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 현 상황에서 우리가 가져야할 역사 인식에 대해서까지도 고찰해본다.


2. 드라마와 영화에 드러난 왜곡 양상
우리 조는 연구 대상이 될 사극 작품을 고르는 과정에서 대중들에게 친숙한 작품들을 선정하는 것이 이번 리포트의 목표와 부합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인지도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연구 대상을 선별했다. 많은 작품들이 논의되었고 거론되었지만 그 중에서도, 조원들의 토의와 심의를 통해서 ①인지도가 높으면서도 ②제작의도가 타 작품과 확실히 구분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몇몇 작품을 추렸다.

2.1. 인물에 대한 왜곡
- 드라마와 영화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인물에 대한 왜곡이다. 제작진은 인물의 개인사를 왜곡시키는가 하면 인물이 등장하는 시대를 마음대로 바꾸기도 한다. 우리 조는 대왕세종, 주몽, 왕의 남자 3편의 사극 영상물에서 인물에 대한 왜곡의 정도를 알아보고자 조사에 착수했다.
<대왕세종>은 특히 인물에 대한 왜곡이 심했다는 평이다. 실제로, 명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극진한 귀빈 대접을 받았던 양녕대군(세종대왕의 첫 번째 형)은 자신의 체면을 세워준 대가로 친명파로 활약한다. 그런데 드라마에서는 그가 명나라의 간섭에 대항하여 외숙부와 요동정벌을 준비하러 떠나는 장면이 나온다. 이런 장면을 보면 시청자들은 당연히 양녕대군을 명나라에 적대적인 인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그런가하면 천재 과학기술자 장영실은 드라마 제작진에 의해 재탄생한 인물이다. 그는 원래 태종 시절 발탁된 인물이었으나 드라마에서는 세종 때 이르러서야 장영실이 관직을 얻게 된다. 더욱 더 기가 막힌 것은 그가 궁궐에 들어오기 전 ‘고려황실 부흥세력’이라는 조선 건국에 반대하는 사람들 밑에서 무기를 제작하도록 설정해놓았다는 것이다. 제작진들이 조선왕조실록이나 관련 사서를 살펴보기는 한 것인지 의심이 가는 대목일뿐더러 과연 사극 드라마를 쓰는 작가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 한 번 더 생각해보게 한다.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주몽>에서도 인물에 대한 왜곡은 존재했다. 그 중 한 가지를 꼽자면 해모수에 대한 왜곡을 들 수 있다. 역사 기록에 등장하는 해모수는 천체의 아들이며 북부여를 세운 왕이다. 이현정, 드라마 '주몽' 속 15가지 역사적 오류, 폴리뉴스, 2007.3.20 (http://www.polinews.co.kr.2008.12.3).
그러나 드라마 '주몽'에서는 해모수를 다물군을 결성해 고조선의 유민을 이끄는 독립투사로 그리고 있다. 이는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그릇된 사실을 심어줌으로써 해모수라는 인물에 대한 왜곡을 유발한다.
이번엔 영화로 넘어가보자. <왕의 남자>는 연산군일기 60권 22장 <배우 공길이 논어를 외워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하고 아비는 아비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 임금이 임금답지 않으니 비록 곡식이 있은들 먹을 수 있으랴.”> 성희안,『연산군일기』, 제60권, 1509, 22장.
라는 짧은 기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물에 대해 많은 왜곡이 있을 수밖에 없다. 주인공에 대한 역사적 사실이 매우 빈약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영화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공길이와 연산군의 동성애 행각과 그로 인한 장녹수, 연산군, 공길이의 3각 관계 형성, 허구인물인 장생을 넣은 점은 모두 왜곡된 사실이며, 작가의
참고문헌
김부식, 『삼국사기』, 1145.
박영규,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들녘, 1996.
성희안,『연산군일기』, 1509.
일연, 『삼국유사』, 1281.
한국사특강편찬위원회, 『한국사 특강』,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5.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
2008.12.1(http://sillok.history.go.kr/inspection/insp_king.jsp?id=kaa)
중장기병의 기원, 네이버 카페,
2006.8.8(http://cafe.naver.cem/historyciub.cafe?iframe_url=/ArticleRead.nhn%3
Farticleid=806, 2008.12.2)

이현정, 드라마 '주몽' 속 15가지 역사적 오류, 폴리뉴스,
2007.3.20(http://www.polinews.co.kr.2008.12.3).
인동초, 장녹수, 청춘대학컴퓨터배우기,
2008.11.24(http://cafe.daum.net/chojh4273/Kwog/,2008.12.1).
캐니, 중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중 하나인 경극(京劇), china 트래블,
2008.11.15(http://cafe.daum.net/gazazhongguo/38Nr/169?docid=, 2008.12.1).
폐비 윤씨, 다음 백과사전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10XX173605, 200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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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극을 여러각도에서 설문조사한 부분이 참고자료로 도움이 됨
  • 13503***
    (2018.12.08 23: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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