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경찰행정] 창조적 실용주의에 맞는 공직자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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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로 정권이 바뀔때마다 공직자에 대한 사정의 칼날이 거세게 붑니다. 이번도 예외가 아닙니다. 공직자에게 주어진 권한만큼 그 만큼 언제나 책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곧 공직자는 대통령을 돕는 통치자와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 공직자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국가의 경쟁력은 공무원의 청렴도에 따라 좌우된다고 합니다. 언뜻 이 둘이 무슨관계가 있을까?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아무리 과학기술이 발전했다고 하더라도 국가가 청렴하지 못하면 국가성장에 한계가 있고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없어 경쟁력 있는 국가가 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부정ㆍ부패 척결은 단순한 도덕적인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의 생존, 국가 미래의 번영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을 정도로 고도성장을 이루어 세계11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하였습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고도성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제투명성기구 조사결과 조사대상 159개국 가운데 40위를 차지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경제규모나 GDP를 감안하면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경제규모 11위를 감안한다면 20위권 중반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국가청렴도에서 수년간 1위를 차지하는 핀란드에서는 노점상과 택시비용을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국회의원은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며, 공무원들은 모든 행정을 처리할 때 유리알처럼 누구든지 볼 수 있도록 드러내 놓는다고 합니다. 이런 데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거래가 있을 수 없으며, 잘 사는 선진국이 되려면 먼저 수준 높은 청렴 선진국이 실현되어야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필수적으로 공직자가 가져야 할 기본 덕목은 도덕성, 공정성, 적극성, 책임감입니다. 그 기본요체를 바탕으로 국가대사를 위한 업무의 처리에 있어서 반드시 다음 4가지 사고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공직자는 봉사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지난해 봄 노숙자에게 빵과 우유를 사주고, 목도리까지 건네던 천사의 심성을 지닌 서울역의 예쁜 ‘목도리녀’ 대학생 아가씨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사람들은 “봄날 햇볕보다 더 따뜻한 인정이 각박한 서울의 한 복판에 살아있다”고 했습니다. 더도 말고 공직자가 이런 봉사정신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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