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희] 곽희의 산수화론- 삼원법

산수화는 정신적인 위안과 원기회복의 근원으로 널리 인식되 있다. 곽희는 그의 화론에서 산수화를 즐기는 사람은 덕이 높은 사람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이는 덕이 높으면-다시 말해서 유교적인 인격자-공적인 도시 생활이 그를 속박하여 사회와 국가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게 된다. 그는 현실에서 벗어나 운동생활을 하거나 여러 해 동안 산 속을 거닐 수도 없기 때문에 산수화 속의 화가가 축소해 놓은 자연의 장엄함과 고요 속에서 상쾌한 기분이

산수화- 화려하고 사실적 묘사를 특징으로 하는 궁정체 화조화 -동원.거연에 의한 서정적 남방 산수양식으로 분류할 수 있으나, 북송원체화를 대표할 수 있는 것은 대관산수라 할 수 있다. -관동,이성,범관등에 의해 다양하게 발전하여 곽희가 완성을 보게 된다. -*곽희 :- 곽희는 임천고치라는 책에서 구도 포착의 변화를 제시하였 다. 곧 산수화를 구성하는 고원, 심원, 평원의 삼원법이 그것이다. 이 조춘도는 그러한 자신의 이론을 구체

곽희郭熙가 있다. 그는 저서《임천고치林泉高致》에서 중국 산수화의 기본 조건이 되는 삼원법三遠法을 주장하였다. 고원법高遠法은 산을 바라보는 데서 생기는 공간의 높이, 심원법深遠法은 산의 속을 들여다 보는 데서 생기는 공간의 깊이, 평원법平遠法은 산을 멀리서 바라보는 데서 생기는 공간의 넓이를 말하는 것으로, 산의 모양세에 대한 작가의 위치와 거리, 계절의 변화에서 생기는 중국화의 독특한 원근법이다. 이러한 이론은 동양 회화 표

론•조윤제 : ‘은근과 끈기’ 1948 •이희승 : ‘멋’ 1954 •조지훈 :1964 •‘한(恨)’- 가시리, 아리랑, 한중록, 심청전한국 조형미의 특성•1. 야나기 무네요시 (柳宗悅) 1922 -자연풍토와 예술을 비교 •중국 : 대륙, 의지의 산물, 장대한 형(形) •일본 : 섬나라, 정취(情趣)의 예술, 아름다운 색(色) •한국 : 반도, 비애(悲哀)의 예술, 가느다란 선(線) • •2. Andreas Eckardt • Geschichte der koreanisc

곽희의 사상적 입장>산수훈의 첫머리에서 곽희는 산수화의 목적을 세속에 머물면서 자연을 대신 즐기기 위한 것으로 설명한다. 이러한 관점은 오래전에 제시된 종병(宗炳)의 와유(臥遊)와 일맥상통하는 것이지만, 곽희의 글에서는 더 미묘한 사상적인 갈등을 볼 수 있다. 초야에 은인자중(隱忍自重)하면서도 언젠가는 현세에 출사하며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하려는 뜻을 품는, 즉 자연을 일종의 도피처로 삼는 유가적 자연관과, 현실을 아예 초월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