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모모(미하엘 엔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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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09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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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신사들로부터 빼앗긴 시간을 사람들에게 돌려주는 소녀, ‘모모’에 대한 이야기.
자신을 백 살 또는 백두 살이라고 소개하는 어리고 깡마른 소녀, 모모는 오래전부터 있었던 원형극장에 살며 소량의 먹을 것과 입을 것, 잠잘 곳을 제외하고는 탐하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사랑하는 어린 여자아이였다. 어디에서 왔는지, 가족은 누구인지 아무것도 알 수 없었고 마치 하늘에서 떨어진 것 같은 이 소녀가 어느 샌가 여기에 살고 있고 처음부터 그랬던 것처럼, 회색신사가 태어날 때부터 시간회사에 다녔던 것처럼 그렇게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그 어떤 위화감도 없이 그리되었던 이유는, 모모에게는 사람들에게 경계심을 일으키는 요소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모모에게 이야기를 하거나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로 하여금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던 것이다.
이 이야기 속의 모모는 완전한 Plus적인 인물이다. 모든 이들이 모모를 사랑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으며 모모 또한 모든 이들을 사랑한다. 이 소녀와 함께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고 기쁨을 맛본다. 즉, 모모를 사랑하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랑’그 자체이며 일종의 ‘아가페’이기도 하다. 과거와 현재, 미래이며 곧 세상인 시간을 관리하는 호라 박사와 그의 도움을 받아 모든 사람을 구하는 신비한 출생의 미스테리한 인물,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모모는 종교 색을 띠고 있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독자의 판단일 뿐 작가가 의도한 바인지는 알 수 없으며 보다 분명히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따로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말을 아끼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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