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_미하엘엔데

모모-시간을 훔치는 도둑과, 그 도둑이 훔쳐간 시간을 찾아주는 한 소녀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미하엘엔데의 소설 를 영화화 시키겠다.♣ 기획의도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다.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어렸을 때 아주 힘든 일들을 겪으면서 우연히 이 책을 처음 읽게 되었고, 그 후부터는 내가 감당하기 어렵거나 슬픈 일이 있으면 어김없이 꺼내보는 책들 중 하나가 되었다. 어렵지 않은 구성과, 한번 읽기 시작하면 약간은 비현실적이지

‘미하엘 엔데’의 ‘모모’미하엘 엔데미하엘 엔데는 1929년 남부 독일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에서 초현실주의 화가인 아버지 에드가 엔데와 역시 화가였던 어머니 루이제 바르톨로메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세상을 떠나기까지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며 판타지 문학의 대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모모』와 『끝없는 이야기』의 작가로 우리와도 친숙한 그의 작품들은 30개 이상의 외국어로 번역되어, 수천만 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

미하엘 엔데가 쓴 《모모》이다. 《모모》는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일반적인 시간의 통념을 과감히 버리라고 말하고 있다.이야기의 시작은 자신의 부모도 나이도 정확히 모르는 그러나 누구보다 순수한 마음을 가진 모모라는 작은 소녀가 대도시의 한 구석에서 등장하면서부터이다. 원형극장에서 일하는 청소부 베포아저씨에게 발견된 모모는 출생을 알 수 없는 데다 어디서 온지 아무도 모른다. 마을 사람들은 갈 곳 없는 모모를 위해 집을

모모, 미하엘 엔데, 비룡소1. 저자에 대하여미하엘 엔데(1929~1995)1929년 남부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텐에서 초현실주의 화가인 에드가 엔데와 역시 화가인 루이제 바르톨로메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나치 정부로부터 예술 활동 금지 처분을 받아 가족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부모의 예술가적 기질은 엔데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글이면 글, 그림이면 그림, 연극 활동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엔데의 재능은 그림뿐만 아니라 철학, 종

오랜만에 미하엘 엔데의 를 다시 읽었다.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온 의 매력은 여전하다. 처음엔 너무 평화로워 오히려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던 모모와 친구들의 이야기는 회색신사들이 등장하면서부터 엄청난 속도감으로 다가온다. 사람들에게 시간을 저축하라고 종용하는 회색신사들에 대한 묘사가 너무도 생생해서 모모가 회색신사들과 엄청난 대결을 벌여야 하는 장면에 이르러선 마치 내가 모모인양 가슴을 졸이게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