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론] 안토니 기든스 `민족국가와 폭력`

“기든스”“정보사회론”목 차Ⅰ. 서론Ⅱ. 기든스의 근대성과 정보사회1. 조직화의 의미2. 기든스의 근대성과 근대성 역설 1). 근대성이란?2). 근대성의 역설 - 개체화와 개인성 - 3. 민족국가, 폭력 그리고 감시4. 다두정치, 시민 그리고 감시Ⅲ. 파놉티콘(panopticon)의 의미와 장․단점1. 예비적 논의 - 시각(視覺)에 대한 두 가지 생각1). ‘시각’ 옹호론 2). ‘시각’ 비판론3). 시선과 권력 - 미셸 푸코2. 파놉티콘(panopticon)이란?1). 푸코의 재해석

폭력의 위협3. 자아에 적용되는 근대성의 성찰성으로부터 파생되는 개인적 무의미성의 위협기든스의 견해에 따르면 근대성에는 네 가지 주요한 제도적 측면들이 있다. 자본주의(시장을 위한 상품생산 체계), 산업주의(자연의 변형을 위한 가장 중요한 매개 수단으로서 생산적 기술을 통한 무생물 동력 자원의 응용), 감시를 통해 집중된 조정적인 행정권력(국가와 기타 조직들에 의한 정보의 통제와 피지배자인 대중의 활동에 대한 감시), 그리고 군사

정보화 시대의 총아로 효과적인 정보 전달과 대중의 자유로운 참여를 통한 전자민주주의의 장으로서의 의의를 지녀왔다. 인터넷의 역할과 전자민주주의로 상징되는 긍정적인 미래상을 낙관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그것이 내포한 위험성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는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분위기가 이어져왔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그러나 사이버스페이스 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비민주적이며 타자에 대해 폭압적인 폭력현상은 그러

정보화 사회에서도 여전히 지고의 가치로 추구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본질적으로 정보화 사회는 근대성(modernity) 안에서 이해되어야 한다는 안토니 기든스의 주장은 커다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비록 19세기 철학자들이 제시한 개혁 프로그램들은 20세기를 넘기지 못하고 익사했지만 그들이 추구했던 이상은 여전히 포기될 수 없는 것들이다. 다소 황당하기는 하지만 정보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그러한 이상들을 실현하게 되는 유토피아적 정보

기든스는 그러나 80년대 들어와서는 자신이 개발한 구조화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사적 유물론을 비팡적으로 재해석하여 사회주의에 대해서도 비판의 시야를 넓히게 된다.『사적유물론의 현대적 비판』(1981; 최병두 옮김, 나남, 1991)을 시작으로『민족국가와 폭력』(1985; 진덕규 옮김, 삼지원, 1991) 그리고『좌파와 우파를 넘어서』(1994; 김현옥 옮김, 한울, 1997)라는 일련의 역작들을 통해 맑스주의 해석에 있어 진화론, 기능주의적 입장을 부정하고 맑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