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 자궁의 역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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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자궁의 역사를 읽고..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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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의 역사란 책을 읽으면서 처음엔 놀라움을 그 다음은 분노를 마지막으로 이해로 마무리되는 아직 한 번도 접해 보지 못한 역사 이야기였다. 이 책을 접하고 왜 여성이 남성보다 지위가 낮은 존재로 전락했는지는 알게 되었으며, 또 하나는 이 작가가 과연 이런 사실을 고백함으로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가를 생각해 보았다.
- 왜곡된 역사가 잘못된 성차별을 만들었다 -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분리법적인 생각들도 모두 잘못된 역사 속에서 피어났듯이 이런 성차별이란 문제 또한 과거 무지와 편견 속에서 그 씨앗을 키워왔다고 이 책에선 말한다. 실수란 모르기 때문에 벌어진 상황이다. 허나 알고도 그것을 은폐하고 왜곡한다면 그것은 잘못이 되어버린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철학자들은 다양한 해부실험으로 인해 여성의 ‘자궁’에 대해 알게 된다. 비록 사실이 사회적 세태와 반하는 것이라는 사실만으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도 많았지만 자신의 지위와 안정을 위해 고대인의 자궁치료법(연기를 이용한 민간요법)같은 것을 18세기 이전까지 행해오는 어리석은 자행을 저질러 버린다. 남자의사가 여자 몸을 보는 것을 금기하나 마녀라는 증거를 찾기 위해 여자를 보는 것(마녀사냥 같은 사건)은 허용하는 얼토당토않은 논리로, 여성들은 감옥지기와 심지어 성직자의 성적 노리개로 그들의 전유물이 되었던 것이다. 성서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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