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거울에 비친 유럽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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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7.18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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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읽기 전에

# 읽으면서
- 야만의 거울
- 기독교의 거울
- 봉건제의 거울
- 악마의 거울
- 촌뜨기의 거울
- 궁정의 거울
- 미개의 거울
- 진보의 거울

# 읽고 나서
본문내용

# 읽기 전에
독서 감상문은 제출하기 위해 4권의 책 목록 중에서 마리온 기벨의『로마문학기행』과 조셉 폰타나의『거울의 비친 유럽』 두 권의 책 중에서 무엇을 읽을지 고민을 했다. 결국은 페이지 수가 적은 『거울의 비친 유럽』을 택했고,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책을 구하게 되었다. 사범대학 체육대회를 마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거울에 비친 유럽』은 유럽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대한 광범위하고도 심도 깊은 통찰과 총체적 전망을 담고 있는 <유럽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26권 총서의 첫 번째 책이다. 저자는 스페인의 사학자 ‘조셉 폰타나’로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수정주의적 경향의 역사학을 대표하는 역사가이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쓰인 ‘거울’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그것이 아니라 유럽을 비추는 ‘일그러진 거울’이다. 저자는 유럽인들은 자신들의 역사에 왜곡된 거울을 들여다 대고 자신들을 정의해 왔다고 한다. 그 ‘거울’들의 종류는 야만, 기독교, 봉건제, 악마, 촌뜨기, 궁정, 미개, 진보, 그리고 대중이다.
# 읽으면서
- 야만의 거울
저자는 처음부터 ‘유럽은 언제 생겨났는가?’라는 질문은 적절하지 못하다며, 교과서적인 ‘전통적인’ 유럽사가 아닌 거울에 비친 유럽을 인식할 것을 주문한다. 유럽인들은 비유럽인에게 야만의 거울을 들여다 대면서 자기 자신들의 이미지를 만들었다. 그리스인들은 ‘아시아의 야만인’이라고 하는 면이 고르지 못한 거울에 자신들은 비추어봄과 동시에 그리스 문화는 야만과는 무관하다는 독특한 정체성을 정당화하는 역사를 구축하면서 이러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던 것이다. 로마인들은 자기 자신에 갇혀 세계가 두 부분, 즉 제국과 야만인들의 세계로 되어 있다고 믿었다. 야만의 거울이라고 하는 왜곡된 표면을 통해 인간을 바라보는 습관은 그 너머에도 다른 세계가, 다른 문화가, 심지어는 자기네 것보다 더 우수한 과학과 기술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러한 관점은 18세기 말, 19세기 초의 유럽인들에 의해 다시금 재건되었고, 그들은 ‘미개인’ 혹은 ‘야만인’과의 대조를 통해 자신들을 규정하는 일에 몰두했다.처음 책을 읽으면서 약간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 두 번 읽었던 챕터이다.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 그리스 · 로마 시대에 대한 언급도 상당히 신선했다. 지금의 신선함이 앞으로 읽어나가면서 충격으로 다가올 줄 미리 대비하던 챕터이다.
참고문헌
-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 (한길사)
-유시민, 『거꾸로 읽는 세계사』 (푸른나무)
-오금성 외,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 (금성출판사)
-민석홍, 『서양사개론』 (삼영사)
자료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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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효.
  • pastel***
    (2007.11.14 00: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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