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연극론] 브레이트 이후의 `탈 인간중심적연극`

인간의 기계화로 인한 현대인의 해체 경험이 그 배경을 이루었다. 당시 개인의 내면은 불안과 허무감에 차 있었고 환멸스러운 현실로부터 도피하고자 하는 욕구가 팽배했다. 어디서도 도피처를 찾을 수 없을 때, 프로이드의 무의식의 발견은 일종의 숨통을 트이게 해주었다. 표현주의는 1925년경에는 유파로서 사라지면서 대체로 초현실주의에 흡수되었지만 그 기법과 관점이 여러 형태로 이용되면서 부조리극 등 그 이후의 연극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

연극의 또 다른 주체로서의 관객의 위치는 모호해진다. 이에 반해 아르또 이후 현대연극은 여러 요소의 참여에 의해 비로소 완성될 수 있는 ‘구멍 뚫린 텍스트’이며, 이를 위해서는 관객의 참여가 중요하다.이 같은 경향은 서구에서 이차대전 이후 지속적으로 그 영향력을 증대시켜 왔으며, 우리의 경우 1970년대 이현화의 극작품에서 하나의 뚜렷한 현상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상연 당시는 물론 지금도 여전히 문제적이며 난해

현대문명과 도시생활을 비판했으나, 419혁명을 기점으로 현실비판의식과 저항정신을 바탕으로 한 참여시를 쓴 그는 1945년 《예술부락》에 〈묘정(廟庭)의 노래〉를 발표한 뒤 마지막 시 《풀》에 이르기까지 200여 편의 시와 시론을 발표하였다. 이 시인이 가진 작품의 시사적(詩史的) 맥락에 대해 평론가 김현은 1930년대 이후 서정주박목월 등에서 볼 수 있었던 재래적 서정의 틀과 김춘수 등에서 보이던 내면의식추구의 경향에서 벗어나 시의 난삽

인간이어야 함을 강조하는 의미이다.(4)인지치료백(Back)으로 대표되는 인지치료(cognitive therapy)에서는 인간의 사회적응에 있어서 인지요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인지론자들은 인간의 인지과정의 본질이 추론적인 부분과 평가적인 부분의 두 가지로 대변하는 바, 추론적 인지는 인간의 현실에 대한 지각과 이러한 지각으로부터 파생된 추론을 의미하고, 평가적 인지는 추론적 인지에 어떤 의미를 부여함을 말한다. 백은 심리장애나 정신병리의 대부분

론 부분에서 총체성에 선전 포고를 하자. 제시할 수 없는 것에 증인이 되자, 차이를 활성화하여 차이의 명예를 구해내자고 주장한다.확신, 차이, 변증의 시대가 되며 몽따지 수법, 꼴라쥬 등의 기법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은유와 환유가 중요시되고 역설, 배리, 병렬결합이 자주 등장하는 정신분석적 시대가 도래한다.③ 탈 경전화(Decanonization)리오타르는 현대사회를 지배담론(Masternarrative)의 탈 권위와 붕괴의 시대라고 지적하며 그 대신 소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