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자인] 디자인전시회를 다녀와서

디자인인지 소재인지 알 방법도 없었다. 그런가하면 섬유박람회와 전혀 상관이 없는 업체들과 상품들이 드문드문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뿐더러 안마기를 판매하는 업체와 신발 깔창을 홍보, 판매하는 부스, 부스임대 후 입주자 안내문도 떼지 않은 채 방치된 곳도 있었다. 한편, 이번 전시회가 열린 엑스코는 지난 9일 막을 내린 대구국제광학전의 홍보 설치물을 아직 철거하지 않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 TV에서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사람도 없고 볼거리

가지게 된 것이다. 과제를 위해 유아교육이라는 주제의 나와 동떨어진 박람회를 방문했지만 다음에 내가 관심있어하는 스포츠나 음악에 관련된 전시회가 개최된다면 반드시 참여할 의사가 있다. 그리고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이러한 전시회를 더 많은 사람들이 느껴보고 체험하여 긍정적인 생각을 가졌으면 하고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전시회도 인지도가 높은 UFI 인증 등 자격을 얻어 대한민국의 산업전시회 분야가 지금보다 훨씬 발전했으면 한다.

다녀와서국내 최대 IT 국제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2005 한국전자전(KES)이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KINTEX에서 개최되었다. 이 전시회의 주요 특징은 18개국 550여 업체가 참석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IT전문 전시회’라는 것이며 전자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와 기술을 경험하는 ‘디지털기술 체험 전시회’이다. 또한 참가업체의 수출증대에 기여하는 ‘수출상담 및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이며 Keynote Speech, 국제기술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계 열

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야 하며, 나아가서는 지역성을 탈피하여 전국적 수준의 문화축제로, 더 나아가서는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21세기는 문화의 경제적 가치가 강조되는‘문화상품화의 시대’이다. 이러한 한지의 우수성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고 한지패션쇼와 각종 전시회를 통해 미적 아름다움과 실용적인 인테리어나 팬시 소품으로서의 한지를 배우고 익혀, 우리문화의 소중

다녀와서 경험했던 것을 이야기 해 준 것인데, 이를 이야기하는 모든 사람들은 유럽의 축제에 체험하고 와서는 정말 자신에게 좋은 추억거리로 남아있고, 향후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다녀오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나 또한 유럽의 여러 곳에 축제가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다양한 축제가 있는 것은 몰랐고, 이런 많은 축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험을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으며, 여행사중에서도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