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일연의 삼국유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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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21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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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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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2. 일연
3. 일연의 역사의식
4. 삼국유사의 체재와 내용
5. 서평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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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三國遺事)≫만큼 많이 알면서도 ≪삼국유사≫만큼 모르는 책이 없다. 이런 역설은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 누구나 정규교육을 받은 사람은 그 교육을 통하여 ≪삼국유사≫라는 책의 이름을 들었다. 그 저자가 일연(一然)이라는 사실과 비슷한 시기에 같은 시대를 다룬 김부식의 ≪삼국사기(三國史記)≫가 있다는 것가지 덤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제목을 알고 있다는 데 그치는 것이 문제이다. 그러기에 조금 더 알려고 덤비다가 두 책을 함께 들먹이면 이 둘을 엇갈려 연결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지르게 마련이다.
≪삼국유사≫가 이렇듯 많이 알려졌으면서 실제로 알지 못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많이 알려진 까닭은 한마디로 ≪삼국유사≫가 우리의 고대사를 저변에서 있는 그대로 전해주는 거의 유일한 책이어서 그간 여러 방면의 연구자들이 이를 소중히 여기고 자주 인용했다는 데 있다. 인문과학에서 자연과학까지 ≪삼국유사≫는 가히 걸치지 않는 데가 없을 만큼 다양한 자료를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기실 우리는 ≪삼국유사≫를 이름뿐만이 아닌 내용에서도 많이 알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자주 인용되면서도 정작 원문을 찾아 읽는 노력은 소홀하여 출처를 분명히 알지 못한다. 그것이 알지 못하는 이유이다.
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은 한 뿌리에서 나왔다. 너무 많이 알려져서 사실은 모르는 책, 그것이 ≪삼국유사≫이다. 13세기 한 승려에 의해서 저작된 ≪삼국유사≫의 실체는 우리가 그 원문을 한번쯤 직접 대해봄으로써 더욱 가까이 다가온다. 그리고 그것이 한 시대 지식인의 고뇌에 찬 기록임을 전제하고 이야기를 풀어가보자.
2. 일연
일연은 1206년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에서 태어났다. 고려 희종 때였는데, 실권은 최충헌이 쥐고 있던 무인정권 시기였다. 그곳 경산군 압량면에 가면 삼성산(三聖山)이 있는데 마을 사람들은 세 분 성인이 태어난 산이라 그렇게 이름지었다고 믿고 있다. 세 분 성인이란 다름아닌 원효와 설총 그리고 일연이다.
어려서 아버지를 여윈 일연은 아홉 살 나던 해 어머니의 손을 잡고 광주 무등산 밑 무량사(無量寺)로 공부를 하러 간다. 경상도 경산에서 전라도 광주까지 그 먼 길을 걸어야 했던 어떤 이유를 지금 우리는 알 길이 없다. 다만 이때는 굳이 승려가 되겠다는 뜻은 없었던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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