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문] 경주와 경주일대 답사 기행문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07.01.14 / 2019.12.24
  • 19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97)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7,5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목차
Ⅰ. 경주와 남산
Ⅱ. 삼릉골마애선각육존불상
Ⅲ. 칠불암
Ⅳ. 석굴암
Ⅴ. 기림사
Ⅵ. 신문왕릉
Ⅶ. 불국사
Ⅷ. 천마총
Ⅸ. 경주 첨성대 (국보 제31호)
Ⅹ. 안압지
Ⅺ. 황룡사지(皇龍寺址)
Ⅻ. 용장사(茸長寺)
본문내용
경주 남산은 옛 신라의 도읍이던 서라벌 남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금오산(金鰲山)이라고도 한다. 서쪽에는 선도산, 벽도산, 옥녀봉이 솟아 있고 북쪽으로는 독산, 금강산, 금학산 등이 나란히 솟아 있다. 동쪽으로는 낭산, 명활산이 솟아 있으며 멀리 토함산 연봉이 겹으로 둘러막고 있어 서라벌은 천연 성벽으로 둘러싸여 아늑한 터전이다.
경주의 옛 이름 서라벌은 ㅣ벌이라고도 불렸다. 오랜 옛날 ㅣ벌에는 가운데로 맑은 시내가 유유히 흘러가는 푸른 벌판이 있었을 뿐 산은 없었다. 어느 날 이 벌판으로 흘러가는 시냇가에서 한 처녀가 빨래를 하고 있었다. 이때 두 신이 ㅣ벌로 찾아왔다. 한 신은 검붉은 얼굴에 강한 근육이 울퉁불퉁한 남신이었고, 또 한 신은 둥근 얼굴에 샛별 같이 눈동자가 반짝이는 아주 부드러운 여신이었다. 신은 평화롭고 기름진 ㅣ벌의 경치를 둘러보면서 ꡒ야! 우리가 살 곳은 여기로구나! ꡓ 하고 감탄하여 외쳤다. 이때 빨래하던 처녀가 신들이 외치는 우레 같은 큰 소리에 놀라 ꡒ산 봐라! ꡓ 하고 힘을 다해 외마디 소리를 지르고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ꡒ산과 같은 사람봐라! ꡓ 해야 할 말을 너무 급하여 ꡒ산 봐라! ꡓ 하고 외쳤던 것이다. 발 아래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두 신은 발을 멈추었는데 다시는 발을 옮길 수 없게 되었다. 그리하여 여신은 남산 서쪽에 아담하게 솟아오른 부드럽고 포근한 망산(望山)이 되고, 남신은 검은 바위와 붉은 흙빛으로 울퉁불퉁한 산맥을 모아 장엄하게 자리한 남산(南山)이 된 것이라 전한다.
경주에서 남쪽으로 바라보이는 높은 봉우리는 높이 468m되는 금오봉이고, 그 남쪽에 높이 494m되는 고위봉이 솟아 있다. 이 두 봉우리 사이에서 흘러내리는 40여 개의 계곡과 뻗어 내린 산줄기들을 모두 합쳐 경주 남산이라 부른다. 정상의 높이는 468m이고, 남북의 길이는 약 8㎞, 동서의 너비는 약 4㎞이다. 지형은 남복으로 길게 뻗어내린 타원형이면서 약간 남쪽으로 치우쳐 정상을 이룬 직삼각형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 남산의 지세는 크게 동남산과 서남산으로 나누어진다. 동남산 쪽은 가파르고 짧은 반면에, 서남산 쪽은 경사가 완만하고 긴 편이다. 현재까지 발견된 유물․유적의 숫자로 보면 서남산 쪽이 동남산보다 월등히 많다.
이 산에는 아득한 석기시대 유적도 여러 곳에 있고, 신라 건국 설화에 나타나는 나정(蘿井)과 신라 국방의 심장부였던 남산성(南山城)도 있다. 성터에는 망대자리와 무기창고터며 식량창고터들의 남아 있는데, 이러한 유적에서는 삼국통일을 이룩한 위대한 신라의 저력을 엿볼 수 있다. 또 신라의 종말을 고하게 된 슬픈 포석정도 이 산기슭에 있다.
528년 신라에 불교가 공인된 후 남산은 천상의 부처님이 하강하여 머무는 산으로 신앙되어 많은 절이 지어지고 부처가 새겨지고 탑이 서게 되었다. 골짜기마다 자리잡은 1백 10여 개소의 절터에는 돌축대며 주춧돌이 남아 있고, 산봉우리나 바위 더미에 서 있던 석탑의 수도 61기나 된다. 입체로 조성하여 모셔놓은 돌부처도 있고 절벽 바위에 선각(線刻)이나 돋을새김한 마애불상도 많다. 지금까지 발견된 불상의 수가 78체인데, 큰 것은 높이 10m 가량 되고 작은 것은 1m 정도의 것도 있다. 신라 사람들은 남산의 바위를 쪼아 부처님을 만든 것이 아니라 남산의 바위 속에 숨어 있는 부처님을 찾아 드러낸 것이다. 부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기원하여 경주 남산의 산과 바위를 온통 부처님으로 작업한 것이다.
불교유적 외에도 곳곳에 왕릉이 있고, 바위에 얽힌 전설들이 있어 남산을 찾는 이들의 마음에 다정한 정서를 심어준다. 또 이산은 계곡마다 그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온종일 권태롭지 않으니 이런 점도 남산의 특색이라 하겠다.
남산. 이 곳은 온 산 넓게 펴진 자락마다 아득히 먼 옛날부터 오늘에 이르는 흥망성쇠의 유서 깊은 역사와 간절한 전설이 서려있고, 때로는 젊은이들의 심신 수련장이였으며, 나라를 지키는 간성이 되기도 하고, 백성들의 영험 있는 신앙지이며, 불교의 성지였다. 그리고 지금은 신라 천년 역사의 증인이자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문화재와 같은 곳이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답사 기행문] 경주와 경주지역 문화재 답사 기행문
  • 경주시 구황동에 있는 분황사는 선덕여왕 3년(634)에 용궁의 북쪽에 건립되었다. 643년 자장이 당나라에서 대장경의 일부와 불전을 장식하는 물건들을 가지고 귀국하자 선덕여왕은 그를 분황사에 머무르게 하였다. 또 원효는 이 절에 머무르면서 『화엄경소』,『금광명경소』등 수많은 저술을 남겼다. 또 원효가 죽은 뒤 그의 아들 설총은 원효의 유해로 소상을 만들어 이 절에 모셔두고 죽을 때까지 공경하였다. 일연이 『삼국유사』를 저술할 때까지는

  • [관광학] 안면도 답사기행문
  • 답사를 간 주말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와 있었는데, 수도권에서 관광온 관 광객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다. 서울에서 안면도까지는 자가차량으로 3시간안에 도착할 수 있으니 주말 관광코스로 안면도가 주목받을 이유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림1. 안면도까지의 도로상황그림.1 에서 보는바와 같이 안면도에서 수도권까지는 잘 정비된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 속도로가 만나고 있어 여행객들이 쉽게 안면도를 찾아갈 수 있도록 되어있다. 또, 안면도

  • [산행기행문] 계룡산 등반답사기
  • 답사기행문을 마치며계룡산에 대한 느낌은. 가장 짧은 코스였기 때문에 뭐라 말하기엔 이르지만 이번 여름엔 친구들과 한 번 종주를 해보고 싶다. 아무튼 2년여 동안 근처에도 가보지 않은 나의 게으름을 질책하며 비록 약간의 강제성이 있긴 했지만 그리고 날씨도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주말의 시간이 그리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만큼 재미가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 한번 옛사람들의 아름다운 감성도 느낄 수 있었고. 이

  • [교양] 맞춤법 보기
  • 일대의 관병식입니다.는, 이상이 산촌 여정이라는 글에서 쓴 것이므로 다른 사람이 다시 쓸 수 없다. 옥수수밭은 군대 사열식이다.라든지, 사열받고 있는 군대와 같은 수수밭 이랑 등도 안 된다. 모방이기 때문이다. 또, 남북 통일은 우리 민족이 반드시 성취해야 할 과업이다.라는 주장은 누구나 알고 있는 당연한 것이므로, 특별히 참신한 전개나 표현이 따르지 않는 한 좋은 글의 주제가 될 수 없다.그러나 실제로 우리가 글을 쓸 때, 자신의 독

  • 고등학교 국사 레포트
  • 일대에서 30여 개의 독립군 부대가 조직되어 활동하였다. 이들은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 국내의 일제 식민지 통치 기관을 습격하여 파괴하고 일본 군경과 치열한 전투를 전개하였다. 이러한 활동 중에서도 1920년에 홍범도가 이끈 대한 독립군이 승리한 봉오동 전투, 김좌진이 이끈 북로 군정서군과 여러 독립군 부대가 연합하여 거둔 청산리 대첩이 가장 두드러졌다. 이 밖에도 독립군은 군자금 모금, 밀정 처단, 친일파 숙청 등의 활동을 벌이기도 하였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