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보는 역사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역사의 피해자에 대한 살풀이라면 은 역사의 가해자가 맞이하는 슬픔을 역설한다. 마치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살육처럼 여겨지는 80년 광주. 은 가해자 영호의 폭력에 얼룩진 괴로운 삶을 조명함으로써 포스트 광주를 교묘하게 가로지른다. @ 영화해설 (질문대비)박하사탕의 시작은 ‘기차’입니다. 이창동 감독 또한 인터뷰에서 기차의 이미지를 특히 좋아한다고 했죠. 그래서인지 이 영화에서 기차는 여러 가지의 의

영화는 쓸쓸하게 장례식으로 끝난다. 아무도 이기지 못했다. 결국 끈질긴 싸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그것은 동성애자들이 도시라는 공간에 완전히 포위되고 그 가운데 외롭게 서있음을 알게 될 때 그들은 생존의 공간의 확보를 위해서 투쟁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2.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하층노동자의 비참한 도시생활이 영화는 노동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해준 전태일이라는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1948년 대구에서 태

전태일의 환영에 매달렸었던 것이다.6. 전태일이 우리사회에 주는 의미사회를 바꾸어 보려고 자신을 희생했던 전태일이라는 어느 한 가난하고 불쌍한 청년은 이미 오래전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나 역시 그에게 뭔가 빚지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뭔지, 그리고 그것이 반드시 그에게 대해 느껴야 하는 미안함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그가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현재를 누리고 있지는 못 할 것이라는 생각

전태일의 분신자살은 노동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최저임금제를 도입함으로서 충분히 막아낼 수 있었던 사회문제였던 것이다. 5. 세계 경제를 수정해야 한다.마지막으로 본 영화를 보면서 약소국으로서 겪어야 했던 경제적, 정치적 문제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아픈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에 대한 노동자 인권개선 노력을 강화하고 선진국 위주로 구성된 세계 경제를 다시금 개도국 이하 국가를 위해 수정할 필요가

영화감독, 소설가 소속 : 전 문화관광부 장관 (제6대) @ 경력 1981 ~ 1986 경상북도 영양고,서울 신일고 교사 1983 ~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부문에 소설 당선, 문단 등단 1987 ~ 창작집발간 1992 ~ 창작집 발간 1993 ~시나리오 작가, 조감독으로 영화계 입문 1995 ~ 시나리오 집필 1996 ~ 로 감독 데뷔 1999.1 ~ 유니코리아문예투자 이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