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로역정] 천로역정을 읽고

천로역정은 간결 소박한 문체와 힘찬 표현으로 영국 소설 발달사상 카다란 영향을 준 대표적 고전이다. 1부는 주인공인 크리스찬이 멸망의 도시를 떠나 험난한 길을 걸어 마침내 천성에 이르는 과정이고 2부는 주인공의 부인인 크리아치아나가 네 자식을 거느리고 남편이 걸어간 길을 뒤따른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크리스찬의 여행을 단순히 기독교적인 것만으로 봐서는 안 된다. 그것은 무언가 좀더 나은 것을 지향하는 현대인의 여행이기도 한

천로역정의 내용이다. 안식년의 여행을 모두 마치고 나와서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은 아파트 사기사건의 아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문제를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감사를 드리는 내용은 가장 아름다운 내용이다. 이 대목에서 과연 성령의 사람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과 답을 동시에 할 수밖에 없다. 교수님을 통해서 나타난 수많은 성령 사역의 열매들이 책 속에 나열되어 있다. 그것보다 가장 확실한 성령님의 열매는 교수님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 외에도 루터, 파스칼 등 많은 위대한 성직자들이 이 책을 읽고 큰 감화를 받았다.이 책은 1427년에 처음 나와서 필사본만이 전해지다가 1472년에 처음으로 인쇄되어 1779년 당시에 1,800종 이상의 판본과 역본이 있었을 만큼 고전 중의 고전으로 인정받게 되었으며, 신구겨 구별 없이 한결같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그리스도를 본받아』는 저마다 바벨탑을 쌓느라 크고 작은 돌을 나르는 현대인의

천로역정에 대한 책들에 대한 비판의 부분들 또한 들어볼 기회가 있었다. 전하는 메시지의 궁극적인 내용 자체가 도덕적인 부분으로 다 해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된다면 불교의 사상으로 ‘천국’을 ‘극락’으로라는 식의 언어의 변화만으로 같은 메시지를 주는 흐름으로 변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은 잘못된 것으로 생각된다. 그 이유는 처음 출발할 때, 분명히 ‘믿음’씨는 우리에게 주어진 짐을 지고 출발한다

천로역정>의 저자)의 자서전, 홉스의등이 그것이다.17세기 불문학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라신의 금언, 보쉬에의 추도연설, 봤로의 시론, 데카르트, 파스칼의 철학 등이 문학의 범주로 규정되어 있었다. 기본 자신은 역사적 진실이라 쓴역시 지금은 문학으로 읽히고 있으며, 의 저자들도 스스로는 신의 말씀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썼지만 어떤 이들에겐 고대 신화 연구의 텍스트로 읽히고 있다. 뉴먼(빅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