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Philadelphia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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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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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줄거리
2. 역사적 근거.
3. 감상 후기.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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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줄거리
말 그대로 잘나가는 필라델피아의 신참내기 변호사 앤드류 베케트는 탁월한 분석력과 논리전개로 명성을 쌓으며 명문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함과 동시에 필라델피아 최대 로펌회사에 취직한다. 그리고 그 회사의 대표 변호사인 찰스 휠러의 총애를 받으며 급성장하고 남부럽지 않은 번듯한 미래가 보장된 것 같은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그에게는 남모르는 비밀이 있었으니 그건 그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해고당한다. 회사에서 천문학적인 액수의 저작권 침해 사건을 그에게 맡기고는 그의 업무처리 능력과 태도를 문제 삼아 해고한 것이다. 그가 꼼꼼하게 챙겨두었던 하이라인사의 고소장이 접수 마감 전날 감쪽같이 사라지는 바람에 제때 법원에 제출 못할 뻔한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앤드류는 그것이 회사가 저지른 자작극이라고 생각했다. 순전히 본인이 동성애자이고 에이즈에 감염됐기 때문에 해고를 하기 위한 구실을 만든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부당한 해고에 대한 회사를 상대로 소송하기 위해 필라델피아의 변호사 사무실을 여럿 전전하다가 자신의 옛 라이벌이었던 흑인 변호사 조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조는 동성애자에 대한 인권에 별 관심이 없었고 에이즈에 대해 무지 했다. 결국 그는 앤드류의 제안을 거부했다. 하지만 얼마 후 도서관에서 혼자 소송을 준비하는 앤드류를 직원이 격리하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조는 생각을 바꾼다. 이윽고 재판은 시작되고 조는 앤드류의 탁월한 업무 수행 능력과 업무 파트너 중 한 사람이 앤드류에게 얼굴에 난 반점에 대해 물었다는 점을 들어 그가 에이즈 때문에 해고당했다고 변론한다. 증인으로 나온 찰스 휠러는 앤드류가 동성애자 이면서 에이즈 감염자인 줄 몰랐고 앤드류에게 중요한 사건을 맡긴 것은 초기에 그에게 투자한 금액을 회수하기 위해였으나 점점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는 그의 능력을 보다 못해 해고 한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재판이 진행되면서 회사 측의 유능한 여 변호사는 담담한 어조로 앤드류에게서 충격적인 사실을 이끌어낸다. 앤드류가 미구엘과 연인 관계였고 시내의 게이 영화관에서 만난 파트너와 즉석 섹스를 나눴다는 얘기였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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