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의 다문화 역사와 현실 -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과 자녀 중심으로

중심의 교육 체계에 익숙한 한국 학습자로서 한국어 교육이 지니는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채 섣부른 판단과 잣대를 바탕으로 한국어 교육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잘못 지적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한국어 교육은 학습자의 특성과 요구가 천차만별이다. 외국인 노동자와 여성 결혼 이민자, 해외 이주 동포와 다문화 가정 자녀 등이 모두 동일한 학습 수준과 학습 동기를 지닐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또한 학습자의 수요 역시 모국인 교육에

결혼 이민자와 그들의 자녀들은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심리사회적 부적응과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또한 다문화 가족을 이룬 결혼 이민자 당사자들이 현실적 삶 속에서 문화차이, 언어소통의 문제, 가정폭력, 사회적 차별 등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이들 사이의 2세 자녀들의 사회문제 현상으로 나타날 소지를 갖고 있다.3. 정부의 다문화정책중앙부처주 내용여성가족부이주민 여성의 가정생활, 자녀양육지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농림수산부농

결혼 이주 여성들이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자신의 문화적 전통을 유지하며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또 결혼 이주 여성들이 스스로 조직을 결성하고 필요한 것을 국가와 사회에 요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는 결혼 이주 여성과 그 자녀가 자존감을 잃지 않고 한국 사회에 시민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방안이다. 불법체류 노동자들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자유권과 노동 삼권을 존증해야 하며 본국

한국이 인구부족 현상으로 2050년까지 1천200만 명의 이민자를 받아들이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이민자와 그 자녀들은 한국 전체 인구의 5명 중 1명꼴인 21.3%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처럼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외국인 문제에 관심이 높아지게 되고, 이에 따라 다문화에 대한 것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등장하였다. 현재 국제결혼 증가율과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증가 추세로 볼 때 국제 체류 외국인 수가 2020년에는 전체 인구의 5%

노동자가 아닌 국제결혼을 통해 이주한 여성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문화와 역사를 공유하는 ‘주민’인 동시에 차세대 지역인적자원을 키우는 어머니의 역할로서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에 대해 이해하고 접근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그러나 꾸준히 증가하는 국제결혼에 비해, 그에 따른 대책은 미흡하다. 사회적으로 아직도 친척과 가족으로부터 냉대 받고 외국인으로 치부하면서 한 동족으로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한국사회의 편견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