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을 사랑한 화가 앙리 마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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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사랑한 화가 - 앙리 마티스
<마티스 부인의 초상>,1907년 <붉은색의 조화>, 1908년
예술과 문화 첫 번째 강의시간, 교수님께서 서구의 예술사를 전반적으로 소개를 해주셨다. 대부분의 미술작품들이 뛰어나게 보였지만, 내 눈에 유독 띄는 작품이 하나 있었다. 사무라이처럼 머리를 위로 올리고 어느 한곳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 분명한 사람 초상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작품과는 전혀 다른 피부색을 가지고, 작품제목을 보기 전까지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 거친 붓터치(?)... 과연 이 화가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런 표현을 하였을까?
이 작품을 그린 사람은 화가 ‘앙리 마티스’이다. 마티스는 야수주의의 대표적 화가로, 인상주의 화가들의 섬세한 화풍에 반대하던 화가들 중 한명이다. 바로 ‘야수주의’라는 한 단어가 내가 느꼈던 모든 것들을 이해시켜 주었다. 대충 휘갈겨 칠한 듯 한 붓터치, 밝고 사람의 얼굴에서 볼 수 없는 대담한 색채를 사용하여 오히려 실제보다 더 생동감 있고 입체감이 생긴 것 같이 보인다. 꼭 사실적으로 그리지 않아도 화가의 주관적인 표현으로 그 사물의 본질과 느낌을 표현 할 수 있다는 마티스의 외침이 들리는 듯하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신의 부인을 그리는데 꼭 이렇게 그렸어야 할까? 실제로 그 부인마저도 이 작품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았으며, 당대 미술가들도 악평을 쏟았다고 한다.
“내가 추구하는 것은 결국 ‘표현성’이다. 그러나 내가 말하는 표현성이란 사람의 얼굴에 나타나는 감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내게 ‘표현적’인 것은 그림을 구성하는 전체적인 배열 방식이다. 즉 사람이나 물체, 그들 주위의 텅 빈 공간, 비례 등 이 모든 것이 각각 표현의 역할을 맡는 것이다.
이 말을 읽고, 마티스는 자기 자신의 미술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표현으로 부인을 그렸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이해가 간다.
위의 두 번째 작품은 마티스의 <붉은색의 조화>이다. 이 작품은 마티스에 대해 조사하던 중 앤토니메이슨의 <마티스>라는 책에서 보게 되었는데, 그림을 그린 시기는 마티스가 아프리카나 남태평양 같은 다른 문화를 여행하며 조각품들의 강렬하고 인상적인 형체에 감탄을 했다. 게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직전인 무척 힘든 시기였다. 마티스는 그 강렬하고 인상적인 것을 색으로 표현하는 반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그림에서 안정을 취하려는 듯 밝고 붉은색을 많이 사용한 듯하다. 처음 그림을 봤을 때는 식탁이 있는지 모르고 물건들이 동동 떠있는 착각을 하였다. 집 안쪽의 벽과 식탁보는 온통 같은 붉은 벽지에 꽃바구니 문양으로 그려 식탁위의 과일들의 신선함과 창밖의 풍경이 부각 된다. 특히 과일을 그림의 중앙에 배치하여 더욱 신선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이 두 그림에서는 마티스의 색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잘 나타나고 있다. 두 그림 모두 밝고 강렬한 색채를 사용하여 우울한 그림 보다는 온화하고 따뜻한 느낌이 든다. 또한 색체 대비를 통해 자신이 나타내려는 주된 주제를 표현하고 있다. 각 그림은 상대적으로 얼굴과 과일이 각각 부각되어 보인다. 반면에 왼쪽보다는 오른쪽 그림이 색의 표현에서 더 강한 의지가 보인다. 더 강렬한 색체를 사용하고, 색채의 부각을 위해 거리감조차 없애기 위해 원근법까지 사용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마티스의 그림을 보면서 무언가 단순하고 투박한 것이 어린이가 그린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나는 언제나...... 힘들여 작업한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 봄날처럼 가볍고 유쾌한 작품을 남기고 싶다”
1948년 앙리 마티스가 남긴 말이다. 관람자의 입장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그의 노력이 느껴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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