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발달 단계별 죽음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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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장발달 단계별 죽음에 대한 이해
죽음이나 임종에 대한 아동의 개념은 인지발달 수준에 따라 다르다. 대부분 학령기 후기나 사춘기가 되어야 죽음에 대한 개념이 성인 수준에 이르게 되므로, 간호사는 아동의 발달정도에 따라 죽음에 대한 다양한 인식정도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아동이 갑자기 죽거나 오랫동안 병을 앓다가 임종을 맞게 되었을 때, 간호사는 임종 아동과 그 가족의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의 간호를 제공해야 한다. 죽음에 직면한 아동과 가족을 지지하기 위해 무엇보다 먼저, 간호사는 자신이 삶과 죽음에 대해 확고한 의미와 철학을 지니고 있는지 인식해야 하며, 타인의 생각과 가치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아동이 죽음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아동이 좋아하는 애완동물이나 식물, 가상의 존재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장례의식을 관찰하는 것도 죽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한 방법이다. 또한 죽음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도울 수도 있다. 이런 과정에서 간호사는 아동의 발달수준에 맞게 죽음과 관련된 질문과 답을 아동과 가족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1. 영유아기
① 죽음에 대한 개념 : 영유아의 경우는 죽음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내기 힘들지만, 지각 능력에 기초해 보면 죽음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볼 수 있다. 2세 이하의 아동은 죽음에 대해 잘 인식하지 못한다고 한다. 죽어가는 어린 영아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자신의 발달상 요구가 지속적으로 충족될 수 없을 경우에 외로움 같은 것을 경험할 수 있다. 4개월 이하의 영아는 신체적 감각을 통해 일차적으로 삶을 위협하는 건강상태를 경험하며, 영아가 4~12개월이 되면 죽음을 분리공포와 위협적 감각으로서 점차 경험한다. 유아기에도 죽음에 대한 이해 부족이 계속되며, 3세의 주술적 사고는 죽음은 피할 수 있으며 되돌아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시기의 아동은 죽음에 대한 이해보다는 삶의 양식이 변화에 더 영향을 받는다.
② 간호중재 : 영아는 지속적으로 사랑하는 보호자를 필요로 하므로 간호사 또는 부모님 안전과 신뢰감, 안락감을 제공하고 불필요한 자극 없이 정상적인 발달이 유지되어야 한다. 부모 목소리는 영아가 불안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없을 때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고, 이런 모든 돌봄 행위는 환아를 알고 사랑하는 사람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 가장 좋다. 간호사는 영아에게 직접적인 간호를 해주는 것 보다는 오히려 부모가 간호를 하도록 도와준다.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으로 부모를 가르치고, 상담하고, 지지함으로써 그들의 행동과 결정을 강화한다. 유아기의 아동들도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사랑의 간호와 친밀감을 필요로 한다. 유아는 자기중심적 사고 때문에 자기의 관점에서만 사건을 생각하므로 죽음의 종말을 이해할 수 없지만 분리에 대한 위협, 강제적인 처치, 변화된 일상생활을 느낀다.
2. 학령전기
① 죽음에 대한 개념 : 자기중심적이며, 세계가 그들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믿고 있다. 이런 사고 때문에 그들은 세계로부터 자아를 구별하거나 생물과 무생물을 구별하기가 힘들다. 이 시기의 아동은 죽음을 새로운 환경에서 살게 되는 것으로 생각하며 죽음에 대해 움직임의 결여와 노인과 연관시키며, 종말에 대한 인식을 부족하다. 3~5세 아동은 죽음에 관해 광범위하고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다. 그들은 죽음을 일시적이고 가역적인 것으로서 떠나는 것 또는 잠자는 것으로 생각한다. 죽음을 사실로 인식할 수도 있으나 능력을 잃는다는 것은 모른다. 관속에 있는 사람이 여전히 숨을 쉬고, 먹고, 자며, 삶과 죽음은 서로 바꿔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시기는 시간에 대한 개념이 미숙하여 죽음의 보편성과 필연성에 대한 실제적인 이해가 부족하다. 이들은 질환이 죽음으로 진행될 때 불편감, 이별에 대한 불안, 퇴행과 불규칙한 일상, 반복되는 외상적 경험과 통제감 상실로 인한 공포가 나타난다. 죽어가는 학령전기 아동의 가장 큰 욕구는 통증과 부모와의 이별이 없는 것이다.
② 간호중재 : 간호사의 책임은 일차 간호 증진과 통증 완화, 부모가 아동의 행동 반응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며, 분리의 두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한 아동과 함께 있도록 격려한다. 감정을 자제하고 있는 부모를 지지하고, 만일 부모가 사망했다면 아동을 계속적으로 돌볼 사람을 격려한다.
3. 학령기
① 죽음에 대한 개념 : 6~9세 아동은 죽음에 대한 구체적 지각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들은 점차 죽음을 비가역적이며 영구적인 것으로 이해하게 된다. 학령기 아동은 관찰 가능한 사건에 근거하여 일반화하는 특성이 있다. 그들은 죽음의 독특한 특성을 분석하려 하며 죽음을 무섭고, 위험하고, 슬픈 것으로 특성화한다. 이 연령의 아동은 죽음을 심장과 폐 활동의 생리학적인 면과 정확하게 연관 지으며 특히 신체기관과 관련된 질환을 알게 된다. 또한 장례식과 묘지 등의 구체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며, 죽음을 외부의 힘이나 폭력에 연결시킨다. 위안은 친밀한 사람이나 물건과 가까이 함으로써 얻게 된다. 10세 이상의 아동은 죽음을 피할 수 없는 보편적인 것으로 본다. 죽음은 모든 생물체에게 일어나는 자연법칙의 과정이며 마지막인 것으로 생각한다. 죽음과 관련하여 슬픔, 외로움, 두려움의 느낌을 갖는다. 죽음을 질환뿐만 아니라 통증과도 관련짓는다.
② 간호중재 : 간호사는 아동들로부터 자신과 타인의 죽음에 관한 질문을 받을 수 있다. 죽음에 관한 일반적인 질문에는 진실하고 직접적으로 대답해야 한다. 부모는 아동에게 가장 좋은 지지자이다. 아동은 부모를 통해 죽음을 극복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의사결정은 구체적으로 언급해야한다. 간호사는 부모가 아동에게 말기질환과 죽음의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하도록 도울 수 있다. 아동에게 유용한 많은 자원을 활용하여 죽음에 관해 설명한다. 지속적인 침묵상태는 가족과 아동과의 관계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게 되고 가족 내에 ‘가족 과정의 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상태는 심각한 질환을 앓는 아동에게 자기 신체의 변화에 대해 잘못된 해석을 갖게 한다.
4. 청소년기
① 죽음에 대한 개념 : 청소년기에는 죽음에 대해 성숙된 이해력을 갖는다. 마술적 사고의 잔유물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고 죄책감과 수치심을 갖는다. 질환에 대한 이유 때문에 수용된 행동이 왜곡되어 보일 수 있다. 11~14세 된 청소년의 인지적 수준은 ‘나는 다르다.’ 라고 인지하는 것이다. 사별을 경험한 어린 10대는 세상을 불완전하고 취약하게 느끼며, 생활사건은 예측 불가능한 것으로 인식한다. 그들은 지나치게 조심하거나 위험을 감수하는 행동을 나타내기도 한다. 방어적 혹은 자기 파괴적 행동은 분리에 대한 갈등의 증거일 수 있다. 사건을 극복하려는 시도로서 죽은 사람을 이상화하며 생존자의 특성과 매우 다른 특성을 고인에게 부여한다. 청소년 중기에는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란 관점으로 세상을 보나 아직은 독립심 대 의존성의 갈등이 그들의 사별행동의 증거이다. 14~17세 사이의 10대는 세상이 불안전하고 아직은 그들이 취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독립된 행동과 동시에 위험을 감수하는 행동반응으로 상황에 부딪치게 된다. 그들은 자신이 사건을 다룰 수 있다고 느끼나, 상황에서 능력의 상실을 두려워한다. 죽음을 초월하는 극복감은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믿음으로써 추구되며, 이것은 강한 학문적, 사회적 추구로 나타난다. 이런 청소년은 자기방어를 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으로 부가적인 책임을 지기도 한다. 17~21세의 청소년기 후기는 ‘나는 신뢰할 수 있다.’ 는 인지적 원칙을 적용한다. 이 생각은 세상은 예측불가능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죽음으로부터 보호할 수 없다는 현실감으로 약화되기도 한다. 그들은 사랑과 안전을 얻기 위해 타인과의 사귐으로 이를 극복하려 한다. 청소년기의 자아상이 위협받기 쉽고, 혼자라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집단에 소속하려는 욕구를 경험할 수 있다. 청소년기의 모든 발달단계는 현저한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경험한다. 이 급속한 변화 시기는 공포와 상실에 대한 취약성을 가진 시기가 될 수도 있다. 죽음에 대한 공포는 10대에서는 특히 심하다. 10대는 성인과 같이 죽음을 마지막이며, 보편적이며 개인적인 경험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죽어가는 청소년은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이해하고 그 과정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한다. 10대에게 죽음의 경험은 그들이 알고 있는 모든 것과 완전히 모순된다. 신체적 외모와 용기는 기능부전과 허약함으로 대치되며, 청소년은 말기질환에 대해 극단적인 분노를 가지고 반응하기도 한다.
② 간호중재 : 간호사는 청소년의 표면화된 행위가 욕구의 진실한 표현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그 가족과 친구들이 10대 환아와 지지적 관계를 유지하도록 한다. 입원한 청소년과의 친구관계는 상호지지와 이해를 위해 유용할 수 있다. 간호사는 죽어가는 청소년이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시간과 분위기를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 청소년의 불이행은 자가간호를 위한 시도이거나 상황의 심각성을 부인하기 위한 시도로서 해석될 수 있으며, 이 시기에는 인내로써 지지해 주어야 한다. 부모는 청소년의 독립성을 지지하기 위한 노력과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 양가감정을 느낄 수 있다. 질병의 과정, 치료계획 및 치료의 합리적 근거, 예후에 대한 정보는 이 시기의 청소년에게는 필수적이다. 질문에 정확하게 대답하고 성숙된 인격체로 다루며 개인적, 사적인 요구를 인정해야 한다. 간호와 자가간호에 대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상황에 대한 현실감이 있어야 하며, 일부 부모는 이 시기에 의사결정자로서 역할을 한다. 간호사는 의료진과 부모에게 투사되는 예측할 수 없는 분노의 표현을 수용하도록 청소년과 가족을 돕는다. 이 상황에서 그러한 행동은 가능함을 알려줌으로써 가족을 지지해준다. 청소년에게는 탈모증같이 현재의 위기 상태와 관련 있는 것이 죽음보다 더 충격적이라는 것을 부모가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청소년이 자기간호에 관한 결정의 기회와 청소년의 제안, 선호 혹은 의견을 존중해 줌으로써 독립심과 자기 존중감을 갖도록 청소년을 도와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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