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트 이스트우드 분석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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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이스트우드 분석문
클린트이스트우드 감독님의 영화의 경우, 영화를 공부하는 동안 참 많이 봤었던것 같다. 나의 영화에 가장 큰 문제점인 영화에 감정을 담아내는 연출을 정말 잘 하시는 감독님이기 때문이다. 클린트이스트우드 감독님의 영화는 대부분 자극적인, 장르적인 영화들에서 벗어나있다. 영화를 보다보면 큰 사건도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 감정들이 영화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기에 ‘재밌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클린트이스트우드 감독님의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그랜토리노>이다. 이 영화의 경우 클린트이스트우드 감독님이 직접 출연하시는데, 감독이 직접 연기를 하는것이 어쩌면 꽤나 괜찮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속 인물을 가장 잘아는것이 감독이기 때문에 기존의 배우들보다 어쩌면 훨씬 좋은 연기를 펼쳐낼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클린트이스트우드 감독님의 경우 과거에 연기를 했었기에 가능했을 수도 있지만, ‘감독이 연기를 직접하는것이 더 좋은가?’ 라는 질문을 받으면 나는 더 좋다고 대답할것이다.
<그랜토리노>가 가장 좋았던 이유는 인간적인 영화였기 때문이다.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사건에 인물 하나하나가 살아있었다. 또한 인간적인 이야기에서 사회적인 이야기도 담고 있기에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여자라면 당할 수 있는 사건들, 다른나라에서 이민을 온 이민자들의 삶, 그들을 보는 시선, 늙은 아버지를 요양원에 모실려고 하는 가족들의 모습, 인간이라면 가지는 외로움, 인종차별, 전쟁의 휴유증 등 다양한 사회의 모습들을 담고 있었다. 사실 이 영화를 지루하게 보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 큰 사건 없이 무난히 흘러가는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촬영, 연기, 편집, 사운드 등 모든 요소들이 어우러져 감정을 이끌어내는 느낌이다.
큰 사건이 영화에 있으면 굉장히 흥미로울 수 있다. 그래서 나 또한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에서 사건을 생각하고 갈등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흥미로운 사건과 갈등없이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랜토리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마지막 씬이다. 마지막 씬에서 클린트이스트우드는 갱단과 월트를 교차로 보여주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월트가 무수히 많은 총알을 맞고 쓰러질 때를 슬로우로 보여주는데, 천천히 공기 중을 떠도는 연기, 천천히 펴지는 월트의 손을 보여준다. 그의 손에는 총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라이터가 있다. 그동안 사용 된 배경음악들은 짧고 간결한 음악이었지만, 이 장면에서 만큼은 음악이 길게 사용된다. 쓰러져 있는 월트. 카메라가 점점 멀어지면서 번쩍이는 경찰차와 디졸브 된다. 월트가 아득히 멀어지는 느낌이 들면서 관객들은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게 된다. 마지막씬은 정말 충격적이라고 할수있다. 예상치 못했던 죽음. 모든일에 자신만만한 월트는 갱단들과 싸워 승리를 손에쥘것이라 생각했다. 그가 총에 맞아 쓰러지는 장면은 잔인하지만 슬프다. 그의 손에 쥐어진 라이터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클린트이스트우드는 연기를 할때 큰 표정변화가 없었다. 잘웃지도, 울지도 않는다. 그저 화만내는 고지식한 할아버지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이 엔딩으로 인해 그가 얼마나 이민자의 가족들을 아꼈었는지, 타오와 어떤 우정을 나누었었는지가 한번에 느껴진다.
클린트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 중 <밀리언달러 베이비> 라는 영화가 있다. 이 영화 또한 <그랜토리노>와 굉장히 유사하다. 진짜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느끼는 가족애, 우정이 담겨있는 영화기 때문이다. <그랜토리노>의 경우 월트가 한국전쟁으로 인해 싫어하게 된 동양계 이민자들과 가족애를 느끼게 된다. 특히나 월트는 원래의 가족에겐 버림받은 듯한 모습을 취하고 있다. <밀리언달러 베이비>에서도 메기는 가족이 없다. 하지만 프랭키를 만나면서 가족애를 느끼게 된다. 마지막 장면에서 메기가 죽게 될때 프랭키는 모쿠슈라 라는 말을 한다. ‘나의 사랑, 나의 혈육’ 이라는 말을 담고 있는 모쿠슈라는 프랭키가 메기를 가족처럼 여겼다는것을 알수있게 해준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이렇듯 가족애에 대한 이야기를 소재로 많이 쓰는것 같다. 사실 가족이란 우리에게 가장 가깝고 많은 의미를 줄 수 있는 소재인것 같다.
<밀리언달러 베이비>는 메기가 권투 챔피언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이 영화에서 인종차별이나 전쟁 같은 <그랜토리노>에서 가지고 있었던 사회적 이야기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또 다른 사회적 문제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안락사, 죽음과 삶의 앞에서 남은 사람이 선택해야하는 문제들, 꿈에대한 열정과 성공, 성공에서 밑으로 추락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 등 많은 문제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 에서도 고지식하고 화만내는 할아버지 연기를 한다. 하지만 메기에게 직접 안락사를 하기 직전 그의 표정은 조금 달라진다. 엔딩에서 느껴지는 인물의 감정은 보통은 갑작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겹겹히 쌓여 엔딩에서 감정이 터지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한다.
<밀리언달러 베이비>와 <그랜토리노>의 차이점은 <밀리언 달러베이비>가 조금 더 볼거리가 많다는 점이다. <그랜토리노>가 한적한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라면 <밀리언달러베이비>는 권투하는 소녀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권투를 하고, 싸울때 심장을 졸이게 만드는 긴장감이 있었다.
<밀리언 달러베이비>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마지막씬이다. 프랭키가 자신의 손으로 사랑하는 딸을 죽이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제3자의 나레이션이 나온다. 제3자의 나레이션은 이 장면을 조금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간의 권리, 안락사의 문제점들, 과연 프랭키가 메기를 죽이는것이 맞는것인가? 라는 질문들을 남기게 된다. 만약 제 3자의 나레이션이 없었더라면 프랭키의 선택을 지지하면서 마음아픈 감정들만이 남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클린트이스트우드의 영화 중 이야기 해볼 영화는 <체인질링>이다. <체인질링>은 사라진 아들을 찾으려는 어머니의 모성애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영화또한 가족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있지만, 조금 다른점이 있다. 자신의 실제 가족이라는 점이다. <그랜토리노>와 <밀리언달러 베이비>를 본다면, 가짜 아들로 들어온 아이를 자신의 아이처럼 기르게 되면서 영화가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실제 영화에서는 끝까지 자신의 아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그려진다. 그리고 사회적, 시대적 문제점도 다루고 있다. 경찰의 무능력함. 시민들에게 비난을 받지 않기 위해 사실이 아닌 것도 사실이라고 강요하는 모습들이 그려진다. 이 영화는 사실 가족에 가깝기보단 사회적인 이야기에 더 가깝다. 무능력한 경찰과 홀로 싸우는 콜린스부인. 결국 조력자들을 만나 사건의 전말을 알게되지만, 아들을 찾지는 못한다. 그러고 보면 결국 클린트이스트우드의 영화는 모두 비극이었다. 행복한 결말은 없는 느낌.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마음이 쓸쓸하지만 따뜻해지는 느낌도 있다. 애증이라는 단어처럼 두가지 감정을 동시에 느끼게 되는 기분이다. <체인즐링>은 내가 본 클린트이스트 우드의 영화중에 유일하게 클린트이스트우드가 출연하지 않는 영화이다. 그리고 색다르게 다가왔던 영화이다.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 감독이 이런 시선으로 세상을 보기도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이 영화의 장르도 드라마이지만, 조금 더 그들만의 세상에서 넓어진 느낌이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실화라서 그렇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있다. 실화를 영화에 담을 때 어느 정도를 영화적으로 만들어야 할까? 라는 고민을 할것 같다. 아무래도 실화다 보니 클린트이스트우드 감독님의 스타일 대로 바꾸지 못한 부분도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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