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교와 원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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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증산교와 원불교
증산교는 강증산에 의해 창설되었다. 동학이 암울했던 시대적 상황에서의 인간존엄에 대한 요구와 더불어 사회적 악의 문제들에 대한 해석을 확증하려 하였듯이, 증산교 또한 힘들고 암울했던 그 시대적 상황 속에서 이상향의 나라를 형성하기 위한 이상적 사회에 대한 탐구와 인간에 대한 재해석들 그리고 사회적 문제에 대한 보다 근원적 연구를 시행하려 하였다.
증산의 철학적이며 종교적인 인간 탐구, 사회 탐구 노력의 결실은 소외된 계층이 사라지고, 누구나 평등하며 세상 만물과 인간이 조화하는 후천의 세상을 여는 것에 있었다. 후천의 세상을 여는 것에 어떤 종교도 그러하듯 그 변화의 중심에는 개별적이며 주체적인 인간이 있었다.
그러나 증산의 철학과 종교적 측면 속에서 후천에 대한 생각과 그곳에서 주체가 되어야 만하는 개별 인간에 대한 이해는 단지 하나의 종교가 하나의 종교성만을 가지고 실현되는 것이 아니었다. 그 기인은 동학이 실패로 돌아가고 증산은 그 실패 원인을 하나의 종교로서 인간을 구제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에 있었다. 그래서 증산교는 후천의 세상을 만들어가기 앞서 모든 종교 이념을 통합시키려고 노력하였다. 그러한 종교적 이념의 통합은 그 근거에 깔려있는 종교 간의 독특하지만 오히려 어떤 면에서 공통적 인간이해에 의해 시도되었다고 볼 수 있겠지만, 사실 이러한 이념의 통합은 증산교의 유일무이한 독특성이 다른 종교에 비해 떨어지는 현상을 만들어 낸 것 같다.
증산은 후천의 세상을 바로잡기 위한 그 여러 가지 신성한 노력들을 천지공사라 하였다. 그것은 상극(相剋) 한 것을 상생(相生) 하게 만드는 일련의 과정들이다. 이러한 과정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 해원사상이다. 증산의 특이성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인데, 사회의 모든 악의 원인을 원한 맺힌 영혼들의 원통함과 억울함으로 보아 그것이 깨끗이 씻어져야만 진정한 평화의 세상이 올수 있는 그 근거를 마련한다는 보는 것이다. 인간에 대한 또한 인간에 의해 형성된 온갖 원통과 억울함의 악의 원인들에 증산교가 집중한다는 것에서 어떤 면에서 그들의 인존사상을 볼 수 있다. 천지인(天地人)중에서 인간을 가장 존엄한 존재로서 보고, 세상의 편하질 수 있는 근거 또한 인간에서 찾고 있기 때문이다.
원불교
소태산의 원불교도 나라가 어지럽던 한말의 상황 속에서 폭력 앞에 압제 당하던 민중에 대한 구제와 새로운 이상사회 건설을 위해 만들어 졌다. 소태산 또한 인간과 사회에 대한 근본적 진리를 밝히기 위해 동학과 증산을 포함한 동양종교와 기독교의 서양종교의 이념을 통합시키려는 노력을 진행한다. 그러나 소태산은 그 통합적 사상의 그 바탕을 불교로 하여 좀 더 친근하며 실존적이며 세속적인 불교의 형태를 형성하려고 한다.
그가 추구하고자 했던 변증적 불교는 산에 있는 사찰로서의 종교가 아닌, 좀 더 세밀하고 깊숙한 우리의 세속적 삶속에서 숨 쉬며 그리고 그곳에서 우리를 변화시키는 활동적 종교였다. 다시 말해 그가 지향한 불교는 바로 대중화의 불교라는 것이다.
많은 종교가 그러하듯 원불교 또한 궁극적 실재에 대한 집중 속에서 만물 존재 근원과 그것과의 관계성을 찾는다. 모든 만물의 근원은 원불교의 궁극적 실재인 일원에 바탕하고 있기 때문에 일원이 회통하고 있는 만물의 존재들은 차별이 있을 수 없다. 그곳에서는 평등함만이 있을 수 있게 된다. 궁극적 존재 즉 일원상의 존재와 진리에 의하여 모든 만물은 상생의 관계를 형성하며, 특히 원불교 특이성 속에서 모든 만물들은 불성을 갖고 있는 가치 있는 존재로 정의된다. 그래서 인간은 필히 서로와 관계하고 있는 사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이 된다.
결과적으로 원불교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이상적 사회에 대한 회복의 근본은 바로 일원에 대한 이해와 각자 속에 내재하고 있는 부처를 깨닫는 것에 있다. 그럴 때에 우리는 사랑과 평등으로 사람과 사물을 대할 수 있으며, 또한 그럴 때에 이 땅에 평화가 찾아 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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