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한인들에 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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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인’들에 대한 나의 생각>
사실 나는 6.25, 해방 등과 같은 역사적 사실들에 대해서 간접적인 배움을 통해 나름대로 알고 느끼고는 있지만, 직접 체험하거나 그 시대를 느끼거나 하지는 못한 것이 사실이다. 재일한인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그저 그들을 ‘일본에 사는 한국인’ 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때 최인훈의 ‘광장’이라는 작품을 접하게 되었다. 그 작품에서 주인공인 ‘이명준’이라는 인물은 남한과 북한 어느 곳도 선택하지 않았으며 ‘중립국’을 지향했다. 그리고 결국 자신이 생각하는 진정한 중립국인 죽음을 선택했다. 이것을 읽으며 ‘재일한인’도 왠지 이와 비슷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당시의 식민지적 상황과 분단의 상황에서 그들은 남한도 북한도 선택하지 않았다. 그 작품에서처럼 그들이 극단적으로 죽음을 택했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중립적인 상황에서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였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내가 생각한 것 보다 그들의 삶은 더욱 절실한 것이었다. 재일한인들은 분단된 현실을 아예 인정하려 하지 않았으며 그에 따라 남한과 북한 중 어느 곳도 선택하지 않았다. 또한 그렇게 일본으로 떠남으로써 자신의 안온한 생활을 찾았을 수도 있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으며, 그렇게 할 수도 없었다. 그들이 일본으로 갔을 당시 일본에는 한국인에 대한 식민주의적 관점과 차별, 억압 등이 존재하던 시기였다. 재일한인들은 그 안에서 정체성을 찾으며 한반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그들은 많은 문학작품 또한 남겼다. 우리가 당시 그들의 생각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수단으로는 문학이 커다란 부분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재일한인의 어떠한 한국적 사회운동도 수용되지 않던 시기임을 고려한다면 그것은 쉽게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문학작품들에 대해서도 그들은 일본어만을 사용할 수 있었고, 일본어로 작품 활동을 하면서 정체성을 찾기란 매우 어려웠으며, 그에 따라 괴리감에 빠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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