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구하기 위해 거짓말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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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을 구하기 위해 거짓말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있는가?
< 키케로 >
도덕적 선에 관하여
키케로는 의무야 말로 실생활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논의되어 왔고 또 생활의 어느 한 부분도 의무를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의무를 두 가지로 분류했다.
첫째, 올바른 의무(유익하고 가치 있는 행위) 즉, 완전한 절대적 의무이며 이것은 선의 한계, 즉 최고선을 의미한다.
둘째, 합당한 의무 즉, 평범한 의무인 이것은 일상행활 전 영역에 걸쳐서 적용 될 수 있는 것으로서 그 자체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기 때문에 그 결과를 놓고 따져봐야 하는 보통의 의무를 뜻한다.
구체적으로 도덕적으로 선한 것에 대해 키케로는 네 가지에서 연유한다고 하였다.
첫째, 지식탐구로서 진리에 대한 통찰과 이해를 말한다. 이는 지혜와 예지가 있는데 진리의 인식은 지혜에서 나오며 인간의 본질과 가장 관계가 깊은 지혜를 추구할 때 주의할 점으로 모르는 것을 아는 체 하고, 어렵고 불필요한 것을 알려고 너무 많은 노력을 들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하였다.
둘째, 정의 즉, 공동체의 사회적 유대관계를 말한다. 이는 계약된 것의 신의를 말하며 정의의 일차적 기능은 공공물은 공공을 위해 그리고 사유물은 개인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말하며 인간은 다른 어떤 것도 아닌 인간을 위해 태어났기 때문에 위와 같은 논의가 가능하며 사유물의 사용도 공익에 의해 제한될 수 있다고 하였다.
셋째, 용기 즉 꿋꿋한 불굴의 정신을 말하며 이는 고귀하며 굽히지 않는 정신의 위대함과 강직함을 말한다.
넷째, 인내 자제하는 행동에서 나오는 것을 말하며 이는 본능적인 욕구를 이성에 복종시키는 능력으로서 여기에서 관용, 절제, 온건 등의 덕성이 나온다.
키케로는 위의 구분에 대해 도덕적으로 선한 것들 자체에서도 도덕적으로 선한 것이 두 가지가 있는 경우, 어떤 것이 더 도덕적으로 선한 지에 대해 상충과 비교가 발생하는데 이를 간과하였음을 지적하며 어떤 것이 도덕적으로 선하고 명예로운가? 그리고 어떤 것이 유익한 것인가, 또한 두 개의 도덕적으로 선하고 명예로운 것이 제시되었을 때 어느 것이 더 선하고 명예로운지, 그리고 두 개의 유익한 것이 제시되었을 때 어느 것이 더 유익한 것인지를 판단에 포함하였다. 따라서 의무를 설정함에 있어서 종종 이들 네 가지 본질 자체에서도 상호 비교될 필요성이 있다고 하였다. 키케로는 이에 대하여 공동체 의식 즉 정의는 용기나 지혜에 우선할 수 있다고 하였다. 왜냐하면 사회유지의 덕인 정의가 사물 인식(지혜)과 무관하다면 그 인식은 공허한 것이기 되며, 또한 공동체와 무관한 용기는 야수적, 비인간적 만용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중한 행동은 자연히 지혜를 수반하게 되므로 절제와 중용은 공동체보다 더욱 가치 있는 것이다.
유익함에 대하여
키케로는 인간이 생활해 나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은 크게 생물과 무생물로 나누었다. 생물은 다시 이성을 소유하지 못한 동물과 이성을 소유한 인간과 신으로 분류된다. 이 네 가지 분류 중 오직 인간만이 손해나 이익을 보는데, 그 근본 원인은 인간들의 노동결합 즉 상부상조에서 연유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정치사회도 인간들의 상부상조에 의해 유지된다고 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자기 자신에게 어떻게 하면 유익하도록 동료 시민들의 호감을 사서 협동심을 유발시킬 수 있을까의 문제 즉 어떻게 권력을 유지하고 확고히 할 수 있는가의 문제가 생겨나게 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은 바로 경애인데, 이는 정직과 신의, 애정과 존경을 뜻하는 것으로 시민의 마음에 호소하는 방법을 말하며 이것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우정과 신의이다. 반면 공포에 의해서는 일시적으로 호감을 살 수는 있겠지만, 그 호감이 영속적이지 못하며 내란이 발생하여 결국은 공화국 상실의 주요 원인이 된다. 경애를 통해 시민들의 협동심을 유발시킨 결과는 한마디로 영예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영예를 획득할 수 있는 조건은 첫째 대중이 경애할 때, 둘째 대중이 신의가 있다고 생각할 때, 셋째 대중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할 때이다. 그리고 앞에서 기술한 도덕적 선의 네 가지 부분들의 관점에서 본다면 정의에 의해 영예는 획득 가능한 것이 된다.
도덕적 선과 유익함의 상충
키케로는 의무를 수행하는 때에 도덕적 선과 유익함, 이들이 상충되는 것처럼 보일 때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판단의 문제이다. 이 문제에 관하여 키케로는 처음부터 결론을 내고 있다. 즉 유익함과 도덕적 선은 절대로 상충될 수 없다고 보았다. 이는 스토아 학파의 입장을 철저히 따른 것인데, 스토아 학파는 도덕적으로 선한 것은 무엇이든 유익한 것이고, 도덕적으로 선하지 않은 것은 유익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즉 도덕적으로 선한 것, 그것은 유일한 선, 아니면 최고의 선이다. 그런데 선한 것은 확실히 유익하다. 그러므로 도덕적으로 선한 것은 무엇이든지 간에 유익하다. 그 이유는 유익함과 도덕적 선에 대한 기준은 같고, 같은 사물 속에 유익함과 도덕적으로 악한 것이 공존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생활에서는 첫째, 유익함이 아닌 유익한 것으로 보이는 것과, 도덕적 선이 아닌 도덕적으로 선한 것 같이 보이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리고 둘째, 인간들이 공익보다 사익을 종종 추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유익함과 도덕적 선이 충돌하는 것 같이 보이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참고문헌
< 참고문헌 >
키케로의 의무론 : 그의 아들에게 보낸 편지 서광사 허승일 역
현대윤리에 관한 15가지 물음 서광사 표재명 역
도덕적 행위의 책임 및 비난에 관한 연구 이석재 제20집 1975.12, pp.124~128.
http://home.pusan.ac.kr/~spinozio 이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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