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신 일록中궁녀 고대수

궁녀 모씨에 관한 갑신일록의 기록金玉均, 「甲申日錄」, 1884년 12월 1일, 『金玉均全集』, 아세아문화사판, p. 73.에 의거하여 1874년 이전에는 이미 개화파가 형성되어 활동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당시 개화파의 일원을 모으기 위해 김옥균은 많은 노력을 하였고, 양반과 부자들, 사관생도들과 환관이나 궁녀, 심지어는 천민인 하인들까지도 개화파에 참가시켰다. 신분ㆍ계급ㆍ지위ㆍ종교를 초월하여 개화파를 형성하였다는 것이다. 이는 북한이나 남

갑신정변(1884)의 10년 전부터 정치세력화 하였다고 기록하였다. 궁녀 모(某)씨 나이는 42세인데 신체가 남자처럼 건장하고 힘이 남자 五, 六인은 당해낼 만 하다. 그래서 본디 顧大嫂로 불렸다. 別號는 中殿이 罷位 당했을 때 가까이 모셨으므로 얻어진 것이다. 十年 전부터 吾黨(우리 당)에 붙어 이따금 秘密을 통보해 온 자다. 《甲申日錄》, 1884년 12월 1일 (《金玉均全集》, 亞細亞文化社版, 73쪽).위의 기록을 보면 10년 전에 개화당의 비밀스런 일을 하

갑신정변과 같은 과격한 방법을 쓰기 보다는 뮐렌도르프와 대립을 하기보단 절충하는 방안으로 나갔어야 한다. 사실로 갑신정변의 결과가 청으로 하여금 우리나라를 좌지우지 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③ 결론 - 그는 친일파이다.뮐렌도르프와 수구파의 음모로 사사건건 부딪히던 도중 결국 갑신정변을 일으키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그는 갑신일록에서 발췌하자면, 당파 인물들에게 말하길, 일본이 개입하게 되면 그 이후 현재 청이 개

갑신정변의 사건전개 과정 서술에 관한 연구들의 차이점을 살펴보자.임오군란과 갑신정변(김용구)에서 저자는 갑신정변의 서술시점에 관해 논하고 있다. 연구의 기본사료가 되는 김옥균의 「갑신일록」의 기록시점인 다케조에가 서울로 다시 귀임한 1884년 10월부터 서술을 시작하면 정변이 일본의 조종에 의한 외세의존적인 사건으로 결론지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적어도 김옥균이 세 번째 일본에 다녀온 시점과 민영익이 미국에서 귀국한 시점, 1

갑신일록』을 발표하여, 청에 대한 사대외교의 폐지, 인민평등권과 능력에 따른 인재등용, 지조법 개정, 국가재정의 호조 일원화, 내각회의를 통한 군주권 제한, 내각의 권한 확대 등이 개혁의 뼈대를 이루었다. 이 정령은 개화파가 조선의 부르주아적 개혁을 위해서 발전시켜온 개화사상과 그에 따른 정치적 개혁활동의 총체적 반영이라 할 수 있겠다.그러나 19일 오후 청군이 개화파를 공격해 오자 지원을 약속했던 일본군은 청국과의 전쟁이 시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