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현대사회의 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

사회는 도구적 합리성이 지배하는 사회였고, 아폴론적 사유에 사로잡혀 있는 사회였다. 따라서 이를 전복시킬 수 있는 가장 유리하고 효과적인 수단은 디오니소스적 도취를 다시 부활시키는 것이었을지 모른다. 이성 중심주의에 가장 반대되는 것이면서도 파괴력이 강한 것은 인간의 성에 대한 본능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성욕에 관한 새로운 평가가 가능해진 것은 니체의 몸 중심의 철학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프로이트의 정

사회도, 인간의 이성이 중시되는 사회도 아니었기에 제의, 제사, 미신, 굿 등의 디오니소스적인 의식이 크게 제약받지 않고 전개될 수 있었지 않나 유추해본다. 어찌보면 나의 비약일 수도 있지만, 서양에 비해 동양의 문화가 디오니소스적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21세기는 문화의 시대라 할 만큼 인간의 문화에 대한 욕구와 예술에 대한 가치의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니체가 원하는 예술의 유토피아적인 면모에 점차적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생각

것이다. 따라서 니체가 대안적 사유로 제시했던 고대 그리스 사유에도 가상은 존재한다. 그렇다면 니체가 부정한 것은 가상 자체가 아닐 것이다. 그것은 특정한 종류의 가상을 의미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삶을 적대시하고 삶의 의지를 약화시키는 가상을 그는 거부할 뿐이며, 삶을 위한 가상, 삶의 가상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하나의 질문이 가능해 진다. 기계 문명이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현대 사회 속에서의 우리는 어떠한

것(본능, 도취, 감성)의 결합에서 탄생했다고 보았다. 그러면서도 니체는 비극 성립의 근본적 원인을 디오니소스적인 것으로 보았다. 니체는 비극의 본질을 디오니소스적인 것, 다시 말해 디오니소스적인 내용과 아폴론적인 형식의 조화에서 찾았다. 그는 사람은 본질적으로 비합리적, 비도덕적인 것이기 때문에 반 소크라테스, 반 그리스도교 신자가 되어 디오니소스적인 것을 삶의 원리로 보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한 형식화되고 나약해진 현대인

사회적 담론에서 소외된 집단의 관점또한 중요시하는 포스트모더니즘적 관점으로 인해 다양한 지식의 정당성요구는 당연시되며 이로인해 일관적이고 합의적인 지식의 합의에 어려움이 뒤따른다.*참고자료현대교육사상 . 이병승 . 2016. 공주대 교육학과포스트모던패러다임과 교육학/교육과정 연구 . 김영천/주재홍. 2011. 아카데미프레스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성찰. 신승환. 2003. 살림 노양진 ( Yang Jin Noh ) , “ 포스트 모더니즘과 다원주의”, 범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