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주의 코헨 GeraldCohen의운 상쇄 평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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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주의 : 코헨(Gerald Cohen)의 운 상쇄 평등주의
사실 모든 정의론은 나름대로 평등주의에 입각해있다고 볼 수 있으나, 여기서 말하는 평등주의는 강한 평등주의이며 보다 정확한 표현은 강한 ‘운 상쇄 평등주의(luck egalitarianism)임. 개인의 노력과 선택으로 인한 불평등만 정당화될 수 있는 불평등이고, 그 외의 불평등(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요인들로 인해 발생)은 인정할 수 없다고 봄.
코헨(Cohen)의 운 상쇄 평등주의의 논리.
- 롤스의 차등의 원칙은 부당한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논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비판 예. 경제학자 등은 “정부가 빈곤층을 지원해 줄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부유층에게 너무 높은 세율로 과세하는 것은 좋지 않다. 부유층에게 매우 높은 세율로 과세하면 부유층의 경제활동 유인이 약화되어 결과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복지수준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코헨에 따르면 부유층을 3인칭으로 지칭하여 이야기할 때는 그럴듯하게 들리나, 부유한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직접 이야기할 경우 상황이 달라짐.
“당신들은 정부가 우리에게 매우 높은 세율로 과세하고 그로 인해 얻은 조세수입으로 당신들을 지원해 주기를 원할 것이다. 그러나 정부가 우리에게 높은 세율로 과세하면 우리는 경제활동을 지금보다 훨씬 줄이는 선택을 할 것이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당신들의 일자리가 없어지거나 소득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높은 세율로 과세하는 것은 당신들에게도 좋지 않은 일이다.”
앞의 이야기나 핵심은 같은 이야기이겠지만, 3인칭이 아니라 1인칭으로 이야기하면 무언가 도덕적으로 정당하지 못하다고 느낄 것임. 왜 그런가?
→ 왜냐하면 이 말을 하는 부유한 사람들은 정부가 그들에게 높은 세율로 과세하더라도 경제활동을 줄이지 않는 선택을 할 자유가 있는 사람들임. 즉 부유층에게 중과세하면 이들의 경제활동 유인이 떨어지느냐 여부는 부유층의 의지와 선택에 달린 문제인데, 이를 마치 부유층 스스로도 어쩔 수 없는 자연법칙인 양 이야기하고 있는 것.
그리고 상당히 높은 세율로 세금을 내더라도 부유한 사람들의 납세 후 소득은 가난한 사람들의 소득보다 여전히 높을 것임. 그런데도 그들은 자신의 소득의 감소를 참지 못해 이야기 함. 이것이 도덕적으로 정당화 될 수 있는 이야기냐고 코헨이 묻는 것임.
→ 롤스의 차등의 원칙은 부유층이나 재능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반응할 것을 주어진 사실로 받아들인다는 전제 위에서 구성된 원칙.
.
- 코헨이 보기에 롤스가 차등의 원칙을 도입한 이유는 재능이 많거나 부유한 사람들의 경제활동 인센티브를
참고문헌
참고문헌
민주정책연구원(2011) 복지국가와 사회정의.
신정완(2013). 『복지국가의 철학』. 인간과복지.
알렉스 캘리니코스(2006). 『평등』. 선우현 옮김. 서울: 도서출판 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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