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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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자성어
孤掌難鳴 (고장난명)
한 손으로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뜻으로, 손뼉이 울리기 위해서는 두 손바닥이 마주쳐야만 한다는 말이다. 혼자서는 일을 이룰 수 없음을 비유하거나, 맞서는 사람이 없으면 싸움이 되지 않음을 비유할 때 쓴다.
【출 전】『韓非子(한비자)』「功名篇(공명편)」
一手獨拍, 雖疾無聲 .
“한 손으로 홀로 치면 아무리 빨리 쳐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라고 한 것을 후세에 줄여 써서 고장난명(孤掌難鳴)이라 하였다.
曲學阿世 (곡학아세)
자기가 배운 것을 올바르게 펴지 못하고 그것을 굽혀가면서
세속에 아부하여 출세하려는 태도나 행동을 가리키는 말.
【출 전】『史記(사기)』「儒林傳(유림전)」
원고(轅固)라는 학자가 공손홍(公孫弘)이라는 학자에게 충고한
말에서 유래하였다.
" 務正學以言, 無曲學以阿世.”
(“바른 학문에 힘을 써서 직언을 하고, 배운 것을 왜곡하여 세상에
아부하지 않도록 하시오.”)
骨肉相爭 (골육상쟁)
뼈와 살이 서로 다툼의 뜻으로, 형제(兄弟)나 같은 민족(民族)끼리 서로
다툼을 말함
【출 전】『世說新語(세설신어)』
陳仲弓太丘長，有劫賊殺財主主者，捕之。未至發所，道聞民有在
草不起子者，回車往治之。主簿曰：”賊大，宜先按討.”
仲弓曰 : “盜殺財主，何如骨肉相殘？”
골육상쟁(骨肉相爭)의 대표적 예는, 삼국시대 유명한 조조(曹操)의 아들 조식(曹植)이
쓴 ‘칠보시(七步詩)’가 유명하다.
“콩을 삶으려고 콩깍지를 태우니(煮豆燃豆),
가마솥 콩이 뜨거워 우는구나(豆在釜中泣).
본시 같은 뿌리에서 나왔건만(本是同根生),
뜨겁게 삶음이 어찌 이리 급한고(相煎何太急).”
過恭非禮 (과공비례)
지나치게 공손(恭遜)한 것은 예(禮)가 아니라 도리어 실례가
된다는 뜻이다.
송대의 유학자 정이·정호가 남긴 말
“恭本爲禮, 過恭是非禮之禮也.”
“공손함(恭)이란 본래 예(禮)이기는 하지만 공손함이 지나치면
예가 아니다.”
공자는 지나치게 겸손함을 아첨으로 보았으며 상대방이 사귀기 싫은 저열한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싫어하는 원망의 감정을 감추고 그 사람과 사귀는 것은
위선이라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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