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사] 무적함대의 그레블린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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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본론
i.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의 관계
- 펠리페2세(1527~98), 엘리자베스 여왕(1533~1603), 오라니에 공 윌렘(1533~84)
ii. 그레블린 전투 이전의 상황
iii. 그레블린 전투 전개양상
iii-1. 1차 교전 : 해협에서의 전투
iii-2. 2차 교전 : 깔레 해전
iii-3. 3차 교전 : 그레블린 해전
iv. 무적함대의 패인과 그 영향
III. 결론
※ 참고도서
본문내용
i.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의 관계
- 펠리페2세(1527~98), 엘리자베스 여왕(1533~1603), 오라니에 공 윌렘(1533~84)

무적함대의 그레블린 전투에는 세 나라가 직접 관여하고 있었다. 스페인, 영국 그리고 네덜란드이다. 이 세 나라에 둘러싸여 있는 프랑스는 구교와 신교 간의 치열한 내란 중이었기 때문에, 주변국의 싸움에 관여할 수가 없었다. 프랑스는 이들의 전쟁 양상에 촉각만을 곤두세우며 관망할 뿐이었다.
이 세 나라를 대표하는 세 사람은 소시(少時)적부터 알고 있는 사이였다. 펠리페 2세와 엘리자베스 그리고 윌렘은 비슷한 연배로 운명의 끈이 연결되어 있었다. 엘리자베스와 윌렘은 똑같이 1533년 태생이다. 펠리페는 그보다도 6살 위인 1527년생이다. 펠리페 2세와 엘리자베스는 펠리페가 1554년, 당시 잉글랜드의 여왕이었던 메리 튜더(1516~58)와 결혼하기 위해 일글랜드에 왔을 때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당시 펠리페와 엘리자베스는의 관계는 그리 나쁘지 않아 보였다.
펠리페의 청년시절과 그 후의 그는 극단적으로 다르다. 젊었을 때의 그는 화려한 궁정생활을 즐기며, 유럽 각지를 여행하고, 탕아라 불릴 정도로 여성을 좋아하였다. 후에는, 마드리드의 북쪽에 엘 에스코리알을 건설하여 이곳에 틀어박혀서 지냈다. 그는 마치 수도사처럼 기도와 정사(政事)에 열중하는 나날을 보냈다. 이때 붙은 별명이 ‘에스코리알의 거미’라는 별명이다.
참고문헌
▷ 申台泳,『대항해 시대의 전쟁』, 圓南書肆, 1987
▷ 나종일․송규범,『영국의 역사[상]』, 한울아카데미, 2005
▷ 김주식,『서구해전사』,연경출판사, 1997
▷ 앙드레 모로아,『영국사』, 기린원,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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