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적 관점에서 살펴본 현진건 소설에 나타나는 여성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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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살펴 본
현진건 소설에 나타나는 여성상
-차례-
Ⅰ.서론
Ⅱ.현진건의 생애
Ⅲ.현진건의 작품에 나타난 여성상
1.현모양처상
1)순응적 여성상
2)이상적 여성상
3)저항적 여성상
2.기생상
1)애정 지향적 여성상
2)물질 지향적 여성상
3)성욕 지향적 여성상
3.신여성
1)이론 지향적 여성상
2)실천 지향적 여성상
Ⅳ.결론
Ⅴ.참고문헌
Ⅰ.서론
1920~30년대는 여성의 지위가 비약적으로 상승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과거 남성지상주의의 전통이 그대로 물들어 있는 과도기적인 사회로 기존의 구식여성과 새로운 문물로 신식여성이 공존하는 시대였다. 이러한 점을 그 시대의 문학작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구할 수 있는데 염상섭과 더불어 한국 사실주의 문학을 개척한 작가로서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모색하는데 주력하여 여성상의 문제를 작품에서 드러내고 있는 문학 작가로 현진건’을 대표할 수 있다. 그의 작품에는 2,30년대의 사회의 여성상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연유로 우리는 그의 작품세계에서 그가 어떻게 그 시대의 여성관을 표현하였는지 2,30년대 여성상을 페미니즘 관점에서 다루어 보려 한다.
현진건의 소설에 나타난 여인상은 크게 ‘현모양처’와‘기생’그리고 근대 교육을 받은‘신여성’의 세 부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전개방식은 전체적인 여성상을 목적에 따라 구분하여 정리하였다
우선 현모양처의 경우 순응적 여성 현모양처로서 이상적 여상과 저항적 여성으로 구분하고 동일시대의 기존 여성과 신여성으로 발전해 갈수 있는 요소를 가진 여성상으로 직업여성 중 기생상을 주제로 물질이나 성을 지향하는가와 정신적인 면을 지향하는가에 따라 정리하고 신여성은 지식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그치는 가와 지식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지로 구분하여 전개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Ⅱ.현진건의 생애
현진건 (玄鎭健,1900-1943)
-대구출생. 호는 빙허(憑虛)
-1918년 일본 동경 성성중학중퇴. 1918년 중국 상해의 호강대학 독일어 전문부에 입학했다가 그 이듬해 귀국. <조선일보>, <동아일보>등에 관계함. 특히 <동아일보> 재직시에는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 선수 손기정의 일장기 말살 사건에 연루되어 1년간 복역함
작품에 영향을 끼친 가정배경
그의 집안은 구한말 근대사회로 진입하는 사회 변동기에 정치·문화 엘리트를 많이 배출했다. 우선 선조들은 대대로 관직을 지냈으며 개화기에 이르러 새로운 개혁의지를 가지고 현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개화 인물들이 대부분이었다. 우체국장을 지냈던 아버지, 대한제국의 군영부총장 이었던 작은아버지, 육군 영관 이었던 양부 등은 적극적인 개화의지를 지녔던 인물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식민지적 현실을 수용한 수동적 인물 유형에 해당된다. 이에 비해 현진건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셋째 형 정건은 일찍이 상해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하다 투옥되었던 항일 투사였다.
그리고 변호사였던 둘째 형 석건은 정건을 자진하여 변호를 맡아 식민지적 상황에 정면으로 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와 같이 집안사람들이 보여준 여러 양상의 행적은 전통적인 사대부 의식을 몸에 지니고 성장하였던 현진건으로 하여금 현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의식을 갖게 만들었다. 그는 역사적 변동기를 살았던 집안사람들을 통하여 지식인의 행동 양식의 허와 실을 두루 경험했고, 이를 바탕으로 역사와 시대에 대한자신의 주체적 의식을 확립해나갈 수 있었다. 특히 셋째 형 정건의 옥사와 남편을 따라 자살한 형수의 죽음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은 그가 순수한 문학인으로 자리를 지키면서도 역사와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일제 식민지 상황을 탐구하게 만드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작가생활
1917년 대구에서 이상화, 이상백, 백기만 등과 동인지<거화>를 발간하면서 문학에 뜻을 둔 그는 1920년 <개벽>에 <희생화>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했다.
1922년 박종화, 홍사용 등과 더불어 <백조> 동인으로 활동하였고, 그의 초기 작품으로는 <빈처> <그립은 흘긴 눈> <피아노> 등은 봉건 사회로부터 근대 사회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여성의 역할에 대한 권고를 제시하였다.
한편 <운수 좋은 날> <사립정신병원장> <고향> 등의 소설에서는 식민지 정책이 노골화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시대에 대응해가는 사람들의 불행을 그림과 동시에 지식인들이 소극적인 현실 대응조차 가능하지 않게 되자 <무영탑> 등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지향하는 유토피아 의식을 보인 작가입니다. 또한 <시대일보> <매일신보>의 기자로 근무하였으며 1935년 <동아일보> 사회부장으로 일장기 말살사건으로 1년간 복역하고 신문사를 떠났습니다.
작품에는 <술 권하는 사회> <할머니의 죽음> <지새는 안개> <까막잡기> <B사감과 러브레터> <사립 정신병원장> 등 단편이 있고요, <적도(赤道)> <무영탑(無影塔)> <흑치상지(黑齒常之)> 등의 장편이 있다.
Ⅲ.현진건 작품에 나타난 여인상
1.현모양처상
먼저 ‘현모양처상’1)에서의 아내 상을 살펴보려고 한다. 현모양처라는 개념은 일본 양처현모주의에서
유입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여기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어머니에게 부여했던 현명한
어머니, 착한 아내라는 의미에서 현모양처를 쓰기로 한다.
이 장에서는 아내의 양상을 순응적 여성, 저항적 여성, 이상적 여성으로 분류 하여, 구체적으로 살펴
볼 것이다.
1)순응적 여성상
먼저 순응적 여성상을 <빈처>, <타락자>, <술 권하는 사회>를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여성들은 전통적으로 여성의 미덕화 되어 있는 인내력과 희생정신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면모는 <빈처>에서 행복한 결말을 도출하고, <술 권하는 사회>에서는 여성의 소외를 극대화 시키며, <타락자>에 이르러서는 어머니화 된다. 즉, 아내는 행복과 불행을 결정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진 인물에서 출발하여 남편으로부터 적극적 위로자이길 강요받으면서 결국 남편을 배려하고 모든 것을 포용-수용 할 수밖에 없는 어머니가 되는 것이다.
<빈처> 에서의‘아내’는 경제적으로 무능력한 문필가에게 시집와서 호강 한번 해 보지 못하고 가난 속에서 힘겹게 살지만, 싫은 내색도 잘 하지 않는다.
그러다 가끔 무언가에 자극을 받아 참아 두었던 푸념이라도 한다면 남편은 “저 따위가 예술가 처가 다 뭐야!” 하고 사나운 어조로 소리를 지른다. 하지만 아직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는 무명작가인 남편을‘아내’만은 믿어준다. ‘아내’는 가난의 고통까지 믿음으로 견디며 언젠가는 이루게 될 입신양명을 운운하며 남편을 믿고 의지하고 또 용기를 북돋아 주는 역할을 한다.
["나도 어서 출세를 하여 비단신 한 켤레쯤은 사주게 되었으면 좋으련만...“
아내가 이런 말을 듣기는 처음이다.
“네에?”
아내는 제 귀를 못 미더워하는 듯이 의아한 눈으로 나를 보더니 얼굴에 살짝 열기가 오르며, “얼마 안 되어 그렇게 될 것이야요!” 라고 힘있게 말하였다. “정말 그럴 것 같소?”
나는 약간 흥분하여 반문하였다. “그러믄요, 그렇고 말고요.” 아직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는 무명 작가인 나늘 저 하나가 깊이깊이 인정해 준다.
그러기에 그 강한 물질에 대한 본능적 요구도 참아 가며 오늘날까지 몹시 눈살을 찌푸리지 아니하고 나를 도와 준 것 이다.“아아, 나에게 위안을 주고 원조를 주는 천사여!”]
<빈처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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