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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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다녀온 곳은 동구에 위치한 광주광역시 시각 장애인 복지관이라는 곳이었는데 우리 조는 남들 조 보다 의욕과 욕심이 커서 조 발표보다 일찍이 봉사활동을 떠났다. 여기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은 생각했던 것보다 크고 시설도 깨끗하고 잘 되 있었다. 그리고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 복지관이 여럿 있을 줄 알았는데 시각 장애우들을 위한 복지관은 전라도에는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 한 개만 있고 전국에 14개 곳 밖에 없다는 소리에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그리고 광주만 해도 시각장애우분들이 무려 7000명인데 그중 등록된 수만 700명이라고 한다. 나머지 6300명은 어떻게 생활하시고 불편하실지 마음이 아팠고 걱정이 앞섰다.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의 시스템은 총무기획팀, 교육 재활팀, 상담의료 재활팀, 사회재활팀 총4개의 시스템으로 운영이 체계적으로 잘 짜여 있었다. 그 중 안마서비스와 목욕 서비스 등 여러 가지 서비스가 제공되어있었고 문화프로그램으로는 요가교실, 국악교실, 노래교실 등 다양한 문화교실이 이루어져 있었다.
첫 우리의 봉사는 요가교실이었는데 처음에 복지관 선생님께서 시각장애우분들을 안내할 때 내가 잡아 드리는 게 아니라 그분들이 내 팔에 팔짱을 끼거나 잡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래서 시각장애우분들이 오시면 따뜻하게 맞이하여 잘 데려다 드리고 가야된다는 말씀에 경험이 없는 나는 두려움이 제일먼저 다가왔다. 하지만 막상 하다보니까 그분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도와드리게 되다보니 오히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 분들은 비록 눈이 보이시질 않지만 외모에 관심들이 많으셨다. 자기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없으니 주변 사람들로부터 자신에 생김새에 대해 듣는 것을 즐겨 하셨다. 또 시각장애인 하면 앞을 완전히 못 볼 줄 알았는데 선천적인 시각장애보다 후천적 시각장애를 가진 분이 더 많았고 완전히 안 보이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사물을 볼 수 있는 분들도 계셔서 요가 하실 때 잘 따라서 하시는 분들 도 여럿 계셨다.
그리고 그 분들을 데리고 인도하게 됨으로 써 요즘 장애인 편의를 위해 시설들이 많이 좋아졌다고 해도 지하철을 탈 때나 버스를 탈 때 위험한 요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반인들보다 장애우를 위한 시설이 어서 빨리 설치되고 운영되는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아무리 장애에 관한 수업을 듣거나 관련된 책을 읽어도 실제로 경험하고 얻은 깨달음은 못 따라 간다는 것을 실감하고 왔다. 가장 인상이 깊었던 것은 오히려 시각을 앓고 계신 분들이 항상 웃으시고 나보다 더 활발하셨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계셨다. 그리고 복지관을 다녀온 후에 봉사하는 것에 내 자신이 뿌듯하고 행복했다. 장애를 가진 분들을 단 몇 시간 도와 드렸던 게 나는 인생에 있어서 큰 보물을 얻어간 셈이다. 정말 봉사는 멀리서 찾는 게 아닌 것 같다. 지금 어디엔가 나의 도움이 필요한 어느 곳이든 내가 손을 뻗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많이 느끼고 많이 배운 오늘 뜻 깊은 하루였다. 그래서 친구들과 한번더 봉사를 가자는 계획을 세웠고 앞으로 시각장애우들 뿐만 아니라 여러 기관의 봉사를 다닐 생각이다.
- 20093323 안 효진
2011년 3월 28일 두려움 반, 걱정 반으로 복지관을 찾았다. 평소에 나의 좋지 못한 인식 때문이었을까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부터 왠지 모를 두려움이 가장 컸던 것 같다. 장애인을 만나면 어떻게 대할까. 혹시 내가 이곳에서 실수를 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과 함께 사회재활팀의 김래홍 팀장님을 만났다.
김래홍 팀장님과 인터뷰를 하면서 시각 장애인, 복지관 그리고 봉사활동을 임함에 있어서 사전에 꼭 기억하고 주의해야 할 점들을 세세하게 들었다. 내 생각이지만 우리가 먼저 인터뷰를 요청한 것이 아니라 팀장님께서 대화의 자리를 만드신 것은 아마 우리를 너무나 잘 알고 계셨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두려움과 걱정이 가득하다는 것. 이것이 아마, 장애인을 대해 본 경험이 적은 우리들의 가장 일반적인 심리라고 생각 하신 듯하다. 본격적으로 복지관의 내부를 하나하나 살피면서 견학을 하고 이것, 저것 새롭고 신기한 것들을 보고 들었다.
견학을 하고 휴식 후 시각장애인들의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다. 월요일은 요가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날이니, 지도 선생님을 도와 옆에서 자세를 잡아주고, 대화도 함께 하는 조력자 역할을 맡아 보라는 지시를 받았다. 처음에 다들 어떻게 할지 몰라 머뭇거리던 모습을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난다. 팔을 들어 올리세요. 라고 하면 지도 선생님의 동작이 정확히 보이지 않기 때문에 머리위로 번쩍 올리는 분이 있는가 하면, 어깨 앞으로 수직으로 올리는 분도 있고 양옆으로 뻗는 분도 있다. 이 분들의 동작을 하나하나 다 고치려면 말로서 다 설명을 해야 하고, 또 혹시 무리하게 자세를 교정하다가 다치지는 않을지 하는 노파심에 매사에 조심히 움직여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 되지 않더라도 호탕하게 웃으며 "아이고 나는 힘들어서 못하겄네."라고 말하는 아저씨. 또, 150cm정도의 아담한 키의 할머니가 전문인 못지않게 아주 잘 따라하시는 모습. "이 다리는 어찌 올린다냐...선생님 요롷게 하면 된다요?" 하고 나에게 스스로 도움을 청하는 시각 장애인 분들을 보면서 참 오랜만에 가슴 벅찬 깨달음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강의 시간에 교수님께서 여러 번 강조하신 것처럼, 이들은 우리와 차이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 단지, 특별한 요구가 있을 뿐이라는 것을 오늘에서야 마음으로 배웠나보다. 단지 눈이 불편할 뿐이지 나의 마음, 생각, 행동과 전혀 다를 것이 없다는 것. "광주의 7천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각장애인들 중 10분의 1인 단 700명만이 이곳의 회원이라는 것은 그들 스스로가 마음을 닫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팀장님의 말씀이 있으셨다. "가족이라도 표현하기 힘든 것이 있는 그들을 우리들이 도우고 있으니 여러분들도 가끔 와서 도움을 주지 않으시겠습니까?"하고 자원봉사자 등록 여부를 물으셨고 우리 모두 복지관의 자원봉사자로서 등록을 하고 봉사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다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할 수 있다면, 내가 그들의 눈이 되어 셀 수 없이 많은 이 아름다움을 마음으로 전하고 싶다. 끝으로 큰 깨달음과 표현할 수 없이 기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오늘의 기회를 주신 송미옥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광주 시각 장애인 복지관에 봉사 활동을 하기위해서 친구들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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