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 이슈조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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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느 시대이든 청소년의 일탈은 항상 문제로 남는다. 다만 시대에 따라 그 일탈의 양상이 어떤 모습으로 표현되는 지가 다를 뿐이다. 청소년의 일탈은 주로 중독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20년 전 그들이 가스나 본드 흡입에 중독됐다면 이제는 인터넷 중독으로 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까지 인터넷중독 상담자가 2만3979명으로 지난 2002년보다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상담자의 92%가 초·중·고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이 이미 그 수위를 넘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조인희 홍보이사는 “중독에 취약한 청소년들이 이제는 손쉽고 사회적으로도 허용된 인터넷을 선택하고 있다”며 “신체 합병증까지 이어지는 가스나 본드 흡입 중독 청소년이 줄어든 반면 신체 합병증이 적은 인터넷 중독 청소년이 늘고 있다”고 설명한다. 문제는 이같은 중독의 이면에는 소아청소년의 우울증이나 사회 부적응 등 정신건강의 문제가 숨어 있다는 것. 결국 인터넷 중독이 늘어나는 것은 소아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가 늘어나는 것과도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입시 스트레스, 가정 해체, 학교 부적응 등으로 인해 아이들의 정신건강은 그 어느 때보다 위험수위에 처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5년 서울시 소아청소년 광역정신보건센터에서 서울 강남구, 중구, 성북구, 노원구 등 4개 구의 초등학생 1∼3학년 138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ADHD(4.58%), 반항 장애(4.43%) 등의 진단이 내려진 바 있을 정도다. 하지만 실제로 겉으로 표현되는 양상만으로 본래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조 홍보이사는 “ADHD나 인터넷 중독 등을 앓는 청소년이나 소아에서도 사실은 우울증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우울해하는 아이들의 연령이 어려지고 아이들의 우울증은 워낙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부모나 교사가 우울증 등이 근본 원인이라는 것을 알아내기 어렵다”고 조언한다.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관리는 누가하나?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이 위험수위에 있으며 문제가 되고 있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여기에 대한 대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 일반적으로 학교에는 상담교사와 보건교사가 배치돼 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있다. 하지만 중고등학교의 경우 상담교사의 주 업무는 입시 상담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보건교사 또한 전체 학교 10군데 중 6군데에만 배치돼 있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물론 교육계에서도 그 심각성을 알고 올 해 1차적으로 96개교를 대상으로 정신질환 관련 설문조사 도구를 만들어 이를 시행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200여교로 확대될 예정이다. 올 시범사업에서 설문조사 도구는 건강검진을 하는 학년에 한해 건강검진 시 함께 시행됐는데 문제의 소지를 가진 학생의 학부모에게 정신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으라는 통보를 했다. 그러나 그 시도는 좋지만 후속조치가 부실해 일회성 행사로 끝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교육부 관계자 또한 “부모에게 통보는 했지만 우리나라의 분위기에서 자녀의 정신과 상담은 나중에라도 오점으로 남을 수 있어 일단 회피하고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학교 차원에서 아이들의 정신건강은 예방이나 스크리닝 정도에서 가능하다”며 “하지만 학교에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해도 부모가 학생을 데리고 병원에 가지 않거나 학생의 정신적 문제는 계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국가기관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신보건센터에서 상담을 받으라고 권고는 하고 있지만 과연 시도별로 두 세군데 밖에 없는 이곳에서 상담이 모두 가능하냐는 회의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교사나 학교에서 발견 후 외부 기관과 연결해주고 치료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관찰하고 상담해 줄 수 있는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현재 교육부에서는 47개 초중교를 대상으로 2년의 기간 동안 학생들의 정신 문제를 교사가 발견 후 외부기관에 연결해주는 네트워크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학교차원의 학생 정신건강 시스템을 변화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와 함께 보건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전국보건교사회 이석희 회장은 “아이들은 정신과 육체가 분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가장 옆에서 확인할 수 있는 보건교사의 확충과 함께 학교 내 전문상담교사와 보건교사의 협력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부모들은 단순히 사회적 편견 뿐만이 아니라 치료비 부담도 병원행을 피하게 하는 주원인이라고 호소한다. 한 학부모는 “아이를 데리고 정신과를 찾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라며 “어렵게 결정을 하고 놀이나 미술치료를 시도해도 의료보험 적용이 안 돼 치료비 부담이 너무 커서 장기적인 치료도 힘들다”고 토로했다.
<관련사진 있음>
조고은기자 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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