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반정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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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리 강의에서 터키에 대해 배우면서 최근의 터키에 대해 궁금해졌다. 자세히 말하자면 교수님의 “아랍의 얼굴을 가진 터키인이 유럽을 닮아 가고픈 터키 공화국” 이란 말을 듣고 지금은 그들의 열망대로 얼마나 닮아졌을까 궁금해졌다. 그리고 최근 기사와 논문, 인터넷 자료들을 찾아보았다.
그림 1 터키의 반정부 시위(2013.06)
뭔가 평화롭게 융화되어가는 그런 이미지가 아닌 분쟁의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시위의 원인을 찾아보려 터키 근대화에 대해 더욱 자세히 조사해 보았다.
19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세속주의(종교와 정치의 분리)에 기반을 두었던 케말 정부는 종교법정을 폐지하고 종교 교육, 학교나 공공기관에서 이슬람 복장 착용을 금지하고, 남녀평등 원칙과 여성투표권 보장(1930년, 중동에서 가장빠름)등을 실시했다. 케말과 군부·지식인·엘리트 등 건국 세력은 열정적으로 터키 근대화를 주도했다.
하지만 제 2차세계대전 이후 정치적 탄압으로 인한 3차례의 쿠데타를 군부(군사력)의 개입으로 저지하며 정권을 혼란시키고, 재정·무역적자, 경제난이 심화 되자 초기 정당인 세속주의 정당들이 힘을 잃고, 친 이슬람 정치세력이 군부의 개입 빌미를 주지 않으면서 이슬람의 동원에 성공한다(정의개발당). 이 정의개발당은 초기엔 이슬람주의 정당이 아니라고 부인하다가 지지율 상승, 엄청난 경제성장과 함께 이슬람 보수주의를 전면에 내세웠다. 음주, 애정행위, 낙태, 여성의 역할 등에 대한 보수적 발언과 규제가 이에 속한다.
여기까지 조사했을 때 터키안에서 단지 이슬람주의와 세속주의의 분쟁인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그림 3의 터키인이 외치고 있는 것은 그 외에 또 있었다.
“우리는 이 정부가 이슬람주의여서 반대하는 게 아니다. 정부가 보수적이고 신자유주의여서 반대하는 것이다.” -오잔 테킨(Ozan Tekin, 시위에 참가한 터키 작가이자 활동가)
최근(2014.08) 개헌으로 인해 총리에서 대통령으로 바뀐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12년째 총리를 연임중이였다고 한다.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지지를 받은 이유 중에서 매년 7~8%의 고성장, 집권 기간에 국내총생산(GDP)과 1인당 소득 3배 증가 같은 경제적 성장의 영향이 컸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 뒷면엔 신자유주의로 인한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적극적인, 터키 정부 소유 부동산, 공공재 매각과 민영화가 있었다. 이스탄불 시는 ‘도시재생’ ‘주거개량’이란 이름으로 재개발 사업이 끊이지 않고, 집시들과 쿠르드인 노동자들의 거주지는 속속 헐려 나갔다. 이미 두 개의 다리가 있는 보스포루스 해협에도 세 번째 교각이 건설 중이고 국제공항이 있는 이스탄불에 또 하나의 공항 건설이 검토되고 있다.
이러한 신자유주의적 경기 부양으로 실업률은 줄어들었지만, 터키 사회의 양극화는 더 벌어졌다. OECD에 따르면 터키는 칠레, 멕시코와 함께 양극화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다.이러한 소득 양극화와 대통령의 권위적인 행보 및 정책, 그리고 여성을 억압하는 규제는 노동자와 젊은이들의 불만을 터트리기에 충분했다. 터져버린 반정부 감정은 SNS등을 통해 거미줄처럼 지금까지도 퍼져 나가고 있다. 최근 반정부 시위를 기념하는 1주년 시위, 터키 여성권익신장을 바라는 페이스북에 신발사진 올리기등은 계속 되고 있다.
한때 중동 민주주의 모델이라고 불린 터키 옛정부의 민주주의와 여성 억압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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