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PIR검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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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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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검사를 끝내고 결과를 내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생각보다 계산에 시간이 많이 걸려 놀랐다.
NEO-PI-R검사를 마치고 예상과 비슷한 점이 대부분이었지만 어떤 점에서는 내 생각과 많이 다른 점도 있었다.
성격요인 5가지 중 제일 높게 나온 항목은 외향성이었다. 솔직히 예상을 하고는 있었다. 특히 하위척도중 적극성에 대한 항목이 높았는데 평소에도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이던지 적극성을 띄고 열심히 하려고 했던 성격과 마찬가지로 나온 것 같다. 외향성 항목의 가장 낮은 하위항목은 리더십이었는데 나는 리더십전형으로 학교도 들어오기도 했고 초, 중, 고등학교동안 1년에 한번은 꼭 회장이나 부회장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리더십이 이렇게 낮게 나온 요인은 대학생이 된 후 주위에 언니들 오빠들이 주로 있었기 때문에 내가 리더가 되어 다른 사람을 이끌 기회가 줄었기 때문은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해 봤다. 이렇게 성격요인이 환경에 따라 변하기도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내 생각은 YES이다. 처한 상황과 생각에 따라 성격이 많이 달라지기도 할 것이다. 아무리 온순하고 화를 안내는 성격에도 정말 짜증나고 화를 부르는 사람과 같이 있다 보면 언젠가는 화를 낼 것이고, 그 때 이러한 검사를 한다면 온순한 성격이 아닌 것처럼 나올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 높게 나온 성격요인은 경험에 대한 개방성이다. 솔직히 이 항목이 높게 나온 것에는 의외였다. 평소의 나는 주위 사람들이 모두 알 정도로 새로운 길로 길을 가거나 새로운 것을 먹어보고 혼자서 무엇인가를 개척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이 항목이 3.8정도의 높은 점수로 나왔다는 것이 신기 했다. 내 진짜 성격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 중 정서에 관한 것은 5점으로 최고 점수가 나왔다. 평소에도 감수성이 예민한 편이어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거나 책을 읽고 음악을 듣는 것에서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어 자주 이러한 매체에서 슬픔을 느껴 울기도 하고 기쁨을 느껴 웃기도 했다. 이런 평소의 행동과 특성으로 본다면 별로 놀라운 점은 아니 였다. 경험에 대한 개방성이란 항목에서 정서라는 항목이 높은 점수로 이 성격요인이 전체 2위를 하는데 수많은 기여를 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나는 평소에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을 당연하고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래서 이 하위척도 중 경험 추구라는 항목이 높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다른 것이 워낙 높게 나와서 그런 것 일까 이 항목에 대한 점수가 생각보다 낮아 내가 생각하는 것과도 검사 결과에는 많은 차이가 있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다. 문화 항목도 꽤나 높게 나왔는데 솔직히 말하면 이 항목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평소에도 문화생활을 즐겨 하고 있고 좀 더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을 바랬던 나로서는 그다지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 마지막으로 이 성격요인에서 반성해야 하는 점은 지적 호기심이 다른 하위척도가 3점대는 기본으로 넘는 가운데 2.7이라는 점수로 이 성격요인의 하위척도 중 제일 낮은 점수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수많은 지적 지식을 탐구하고 배우고 생각하고 느껴야하는 것이 지금 나이에 충분히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무엇보다 지적인 면에서 호기심이 떨어지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욕심이 없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이 성격요인의 하위 척도에서 상상력이라는 항목에 대한 것도 평소에 공상을 많이 하고 여러 상상을 하는데 이런 점에서 이 항목이 높게 나온 듯 하다.
3번째로 높게 나온 성격요인 항목은 성실성이다. 성실성 항목에는 유능감, 조직화 능력, 책임감, 목표지향, 자기 통제력, 완벽성 이라는 하위 척도가 있다. 나는 그중 책임감이라는 항목이 유난히 높게 나왔는데 평소에도 책임감이 많이 있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점수도 높게 나온듯하다. 그리고 평소에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전체적인 계획을 짜고 세부적인 생각도 미리 해두고 일을 시작하는 데 거기에서 비롯된 항목이 목표지향과 완벽성 이라는 항목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렇게 검사 결과를 보면서 내 행동 하나하나 다시 생각하게 되고 어떻게 내가 생각을 했는지 되짚어보게 되는 것 같다.
그 다음으로 나온 성격요인은 호감성 이었다. 호감성이라는 항목은 처음 이 채점판을 봤을 때 높게 나왔으면 하는 항목이기도 했다. 하지만 4번째가 되어 솔직히 실망스럽기도 하다. 그중에 수용성이라는 항목에서 점수가 놀랍도록 작았는데 이정도로 내가 수용성이 없었나? 하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수용성이라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이 무엇이 있을까? 하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는데 그와 동시에 수용성은 필수로 늘려야겠다고 느꼈다. 남을 수용하지 못하면 그 또한 발전이 없을 것 이라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었는데 수용성에대한 미련이 생긴다. 그리고 평소에 타인을 많이 믿지 않는다고 생각 했는데 생각보다 타인을 더 믿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타인에 대한 믿음이 생각보다 높게 나와서 놀랐고 이 항목에서 가장 높게 나온 항목은 타인에 대한 배려인데 이 항목의 점수가 전체 호감성의 평균 점수를 높이고 있었다. 또 평소에 많이 겸손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겸손이라는 항목의 점수가 높게나온 것으로 보아 생각보다 내가 많이 겸손한가? 하고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더 많이 겸손해 져야 겠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그리고 마지막 성격요인은 정서적 불안정성이라는 것인데 솔직히 이 항목이 낮게 나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항목도 생각보다 꽤 높게나와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 중 자의식이 제일 높게 나왔는데 이 것도 여기에 대한 설명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잘 모르겠다. 하지만 요즘 부쩍 진로나 나의 미래의 일들에 관심이 많이 가게 되었는데 거기에 대한 내용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불안 항목도 생각보다 점수가 나온 편이라 생각을 해보았는데 처음에는 왜 이 항목의 점수가 이중 높은 편이지? 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요즘 내가 무엇인가에 불안을 많이 느끼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생각을 해보니까 나는 내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고 따로 생각해 보려 하지도 않은 것들에 대해 불안을 떨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불안감을 천천히 알아내서 없앨 수 있는 쪽으로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 정서적 불안정성이라는 항목에서 충동성이라는 항목이 제일 높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다행이다. 평소에 욱하는 성질이 가끔있어서 이러한 생각을 했었는지도 모르겠다.
이 다음에는 5개의 큰 척도는 아니지만 성격 문항 두 개가 밑에 있었는데 평소에 횡단보도를 건널 때도 신호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반드시 신호등에서 건너고 쓰레기를 버릴 때도 길에 버리지 않고 손에 쥐고 있다가 쓰레기통을 찾아서 버리는 만큼 공공질서나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성격문항 중 사회적 바람직성 척도에 대한 문항이 높게 나오지 않아서 놀랐다. 이 항목이 낮게 나올 일이 없는데?! 라는 생각이들 정도로 이 항목에 취약한 점수 앞에서는 많이 놀라게 되었다. 그리고 평소에 모든 것에 조심하는 습관이 있는데 거기에서 나온 문항이 부주의 척도 인 듯 싶다. 부주의 척도의 점수가 1이 나왔는데 내가 지나치게 주의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이 되었다. 성격검사를 채점하다 보니까 의외인 면도 많았고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지 아직 미흡한 점이 많았다. 내가 상담심리를 배우고 있는 학생이고 아직 2학년 밖에 되지 않았으니까 천천히 이러한 검사에 대해 검사하고 채점하고 해석하는 방법을 많이 배우고 싶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에게 해주고 알려주고 싶기도 하고 그에 앞서 학교에서 무료로 실시해 주는 많은 검사 프로그램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도 다시 해보게 되었다.
<NEO-PI-R 검사 결과 표>
*외향성
*호감성
*성실성
*정서적 불안정성
*경험에 대한 개방성
*사회적 바람직성 척도 vs 부주의 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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